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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폭염 속 도로보수원에 주민이 건낸 인사는 ‘그야말로 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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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8-07 10: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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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기로 가득한 도로를 순찰하는 보수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는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양평군 건설과에 따르면 지난달 장마가 시작되면서 토사유출 및 배수로 막힘 등의 민원이 잇따르자 14명으로 구성된 도로보수원들의 일손이 어느때 보다 늘게 됐다는 것.

이들 도로보수원은 평일과 주말과 상관 없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군도와 생활주변 도로 등을 수시로 순찰하며, 통행여건에 방해되는 사안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다.

장마철 당시 쉬자파크 인근 도로로 토사가 유출되면서 주민불편이 발생하자 긴급 출동해 조치에 나서는 등 7일 오전 폭우로 막힌 대석리 배수로 정비에도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

이뿐 만이 아니다. 도로변 낙석 제거를 비롯해 잡목 제거 등 도로는 물론 생활주변에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이들의 활동이 적시적기에 이뤄지고 있어 불편이 해소되고 있다.

특히 이를 지켜본 주민들이 양평군으로 전화해 도로보수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해당부서 역시 도로보수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해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

건설과 도로관리팀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도 없이 도로관리와 보수를 위한 순찰로 지쳐 있는 도로보수원들에게 주민들로부터 전해 온 감사의 인사는 큰 힘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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