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월드컵관광 임직원, 코로나19 성금 9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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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3-10 11:37 댓글 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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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관광 류재복 대표와 상조회 임원들이 용문지역 소외계층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50만원의 성금을 용문면사무소에 기탁했다. |
(주)뉴월드컵고속관광여행사(대표 류재복) 임직원(상조회장 김유영)들이 코로나19로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9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류재복 대표와 20명의 기사로 구성된 상조회원들은 지난 5일 주 2회 버스 소독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코로나19로 관내 소외계층들을 위한 반찬 봉사가 차질을 빚는 등 그 어느때 보다 곤경에 처해 있다며 즉석 모금을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이 나오자 상조회원들이 현장에서 400만원을 내놓았고, 류재복 대표도 500만원을 흔쾌히 모금에 더해 900만원의 성금이 즉석에서 만들어졌다.
이들은 지난 10일 소외계층들의 맞춤형 복지에 써 달라며, 12개 읍면사무소에 각 50만원 씩 전달하는 한편 11일 오후 양평군을 방문해 나머지 300만원의 성금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키로 했다.
류재복 대표는 "우리 식구들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이 크지만 이럴 때일 수록 따뜻한 양평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 모금운동에 나서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유영 상조회장도 "지난 1월 둘째주 이후 60여 일이 넘도록 단 한건의 운행도 나가지 못하고 있지만 지금껏 지역에서 보낸준 성원으로 월드컵관광이 성장해 온 점을 생각한다면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로 국내 증시와 산업 전반은 물론 특히 관광과 운수·여행업 등이 직격탄을 맞아 개점휴업 상태인 가운데 월드컵관광 임직원들의 따뜻한 온정이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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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관광 류재복 대표와 상조회 임원들이 단월지역 소외계층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50만원의 성금을 단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요즘 세상이 힘이드는데 이렇게 따듯한 월드컵 여행사와 상조회 임원님들 대단합니다
가장 타격을 많이 입었을텐데 이렇게 양평을 위하여 기금을 내주심에 온기를 느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