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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운동하던 20대 여성, 투신하려던 남성 몸싸움 끝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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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25 17:0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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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던 20대 여성이 남한강 아래로 투신하려던 사람을 목격, 몸싸움 끝에 극적으로 구조했다.

지난 22일 12시47분께 한성이엔지 이모(26) 대표가 신발을 벗어 두고 양평대교 아래로 뛰어 내리려던 50대로 보이는 중년 남성을 발견하고, 난간 안쪽으로 끌어 당겨 목숨을 구했다.

이날 양근리에서 식사를 마치고, 운동 삼아 회사가 있는 강상면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는 다리 중간 지점에서 투신하려던 남성을 발견하고, 난간 안쪽으로 끌어 당긴 후 상당 시간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투신하려던 남성은 소식들 듣고 찾아 온 동료들과 함께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같은 광경은 군 CCTV관제센터에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영인기자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와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2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

그여성분이 한생명을 구했내요. 대단한 일을 한것 입니다. 지금코로나19로경제사정이 심각할정도로 않좋지요. 많은 분들이 해서는 안될행동을 할수도 있지요. 그런데 고비가 있으면 좋은날도 올것입니다. 저는 사람을 생명은 소중하다고 생각 하지요. 남자도 하기 힘든일을 여성분이 하셨네요.

목격자님의 댓글

목격자 작성일

위기의 순간 그 여성분이 없었다면 투신자는 물론 그 가족에게 정말 끔찍한 일이 있을법 했겠네요.
자칫 자신도 위험할 수 있었을텐데 용기있는 행동을 보인 그 20대 여성분에게
모범시민 표창이라도 수여하여
모범이 더 많아지는 계기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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