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양평군, 군민회관 부지에 도서문화센터 건립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08-19 11:01 댓글 3본문
![]() |
양평군이 양평읍 양근리 현 군민회관 부지에 소극장을 포함한 도서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양평중앙도서관은 북향의 응달에 위치한데다 건축물이 노후되고 도서공간과 열람좌석수, 각종 편의시설 부족과 주차장 협소로 군민 이용이 제한이 따랐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이 추진되는 도서문화센터는 건축연면적 7,160㎡, 지하 1층,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 건축물로 군은 일반공모를 통해 건축작품을 선정했다.
도서문화센터는 지하에는 10만권을 저장할 수 있는 보존서고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문화교실, 키즈카페 등이 들어서고, 2~3층은 내부에서 스텝마루를 통해 연결되는 일반자료실과 강의실, 동아리실, 열린미디어실 북스튜디오가 입지하게 된다.
또한 4층을 오픈학습실 등으로 꾸며지며, 350여 석의 소극장은 다양한 특성에 따른 공연이 가능한 공간확보와 각종 발표회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외형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자연환기, 채광이 이뤄지며, 남한강과 백운봉 조망을 자랑하게 된다. 내부는 입체적이며 개방감 있도록 설계돼 있다.
총사업비는 250억원으로 한강 수계기금과 특별조정교부금, 군비 등을 확보해 추진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기존 군민회관 철거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사람과 자연, 문화로 채워질 도서문화센터가 건립되면 향상된 도서서비스와 질 높은 공연 환경이 제공될 것"이라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집단지성님의 댓글
집단지성 작성일아무리 잘된 공모사업이라 하더라도 주민들의 의견청취가 우선되어야
주민들이 사용할 건물에 관청에 맛대로만 설치하는 건 사후에 후회
양강섬 부교는 장맛비로 파손된지 1개월이 다되도록 방치된체
주민들의 의견듣고 설치했더라면 부교의 단점보완이 되었을 터
몇사람의 생각보다 집단지성을 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