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272회 임시회서 조례안‧4회 추경안 등심사 > YPN뉴스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제27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를 열고, 군정 전반에 대해 심사하게 된다. 

임시회 첫날인 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정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또 8일로 예정된 예결특위에서는 친환경인증벼 수매자금 보증채무 부담행위의 건과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동의안, 올해 출자‧출연 계획안을 비롯한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다루게 된다. 
 
예산 규모는 제3회 추경 대비 11.41% 증액된 9,022억2천만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제3회 추경 대비 10.18% 증액된 7,060억3천만원이며, 특별회계는 제4회 추경 대비 16.04% 증액된 1,961억8천만원이다.
 
아울러 8일부터 11일까지 예정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특위에서는 양강 문화플랫폼 조성 사업과 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 관내 주요 사업장 9개소에 대한 군의원과 군 관계자들의 현지확인이 진행된다.

또 조례특위에서는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과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에 관한 조례안 등 16건의 군수제출 조례안을 비롯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한다.
 
전진선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든 일상이 바뀐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소중하고 평범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또 "지난달 31일 열린의회실에서 변영섭 부군수와 방역 당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코로나19 관련한 상황 보고를 직접 청취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원활한 방역업무 추진을 위해 최소 인원 참석과 좌석 간 거리두기, 일반인 방청 제한 및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 설치 등 안전조치를 마련해 진행된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