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군수, 새해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성료 > YPN뉴스

전진선 군수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진행한 ‘2023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이 지난달 9일 양평읍을 시작해 31일 청운면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소통한마당은 퇴직이장·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에 대한 표창과 양평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 단계 상향 인증서 시상 등 금년도 군정계획 설명과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2개 읍·면에서 922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금년도 군정계획과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별 이슈와 건의사항 등 향후 계획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수해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마을안길 도로분쟁 해결, 마을 도로 확장, 하수 처리,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설치, 마을회관 보수, 산책로 및 자전거길 조성 등 450여 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지역별 주요의견으로는 양서면의 분면 추진과 양수리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양평읍의 인구 증가에 대비한 도로 및 인프라 확충, 옥천면의 한화콘도 영업 중단에 따른 군차원의 대응 계획 등이 제시됐다.

또한 용문면의 추읍산 관광 자원 개발과 지평면의 의병발원지로서의 관심 요청, 양동면의 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등이 제시됐다.

전진선 군수는 "소통한마당을 통해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군민의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처리상황이 안내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군민 가까이에서 행정의 벽을 낮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한마당에는 주요 국·소장 및 부서장이 함께 자리해 군민들의 제안 및 건의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으로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것으로 신뢰도를 높여 참여한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