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국회의원을 절반으로 줄여, 혈세 3500억원을 살려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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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0 09:32 댓글 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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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양평시장 라온광장에서 이색 시위 겸 서명운동이 펼쳐졌다. 시민단체인 양평군 부정부패 방지대 (단장 정혜권)가 국·특·완·박을 기치로 기존 국회의원의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국회의원만의 여러 특권을 완전철폐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인구 3억 2천명인 미국 상하원 전체의원 600명에 비해 한국의 300명은 지나치게 다수’, ‘이탈리아는 2020년 국민투표 결과 지지율 70%로 국회의원 수를 3분의 1로 감축’ ‘한국 국회의원 1인 연간 유지비용 8억원으로 세계 3위 수준이며, 이는 국력에 비해 과다한 혈세 낭비’ 등을 내세웠다.
무관심한 표정으로 시위현장을 지나치는 주민들도 많았지만 적극 동의하며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았다. 한 주민은 “정상적인 사람도 국회만 가면 이상해지는 나라, 라는 호소문 내용이 진짜 가슴에 와 닿아 서명했다”고 말했다.
정혜권 단장은 “우리를 돈키호테처럼 바라보는 시선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작은 물방울이 모여 대하를 이루는 법이다. 국회의원들이 지금 이 나라에서 하고 있는 꼴을 직시해보라. 어찌 그대로 지켜보고만 있겠는가. 우리 양평군부정부패방지대는 장날마다 이 자리에서 똑같은 시민운동을 펼쳐나갈 것” 이라며 양평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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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전님의 댓글
한석전 작성일국회의원을 80명으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