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따듯한 양평 봄날에 풍성한 양평 가을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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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25 09:34 댓글 3본문
지난 22일 전진선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양평통보 인센티브 10퍼센트 상향과 관내 소상공인 지원 규모 확대, 예산 조기집행 및 관내 업체와 공산품 우선 활용,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련 행사로 외부 방문객 증진과 소비진작 효과 병행, 군청 구내식당 월 2회 기타 산하기관 구내식당 월 1회 휴무를 통한 지역요식업 간접지원 등의 내용으로 요약된다.
“지역경제는 바닥을 기며 시름시름, 양평군정은 뒷짐 지고 쉬엄쉬엄”이라는 칼럼을 게재한 지 열흘 후에 일이라 유독 관심이 간다. 필자의 지난 칼럼이 부싯돌 역할을 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군수도 또 공직자들도 지역경제의 민낯과 양평군민의 시름을 외면만 하고 있지는 않았다는 게 입증되어서다. 대책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아무리 서둘러도 열흘 만에 내놓을 수 없는 부분이 꽤 많아서다.
이번 브리핑에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군청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눈길을 끄는 여러 대책과 수립과정을 어림짐작하게 하는 대목이 담겨 있어 흐뭇하기까지 했다. 무엇보다, 모든 부서가 각각의 업무환경과 입장에서 나름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골몰했음이 여실히 드러나 있어서다. 경제는 경제관련 부서만,이라는 울타리를 깨고 양평군 공직자 전체참여가 기조였음이 분명해보여서다.
양평군민이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모든 공직자가 지역사회 전반을 통찰하고 자기 위치에서 적절하게 지역사회를 이끌어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양평군 공직자들은 잘 모르고 있다. 입으로는 군수며 공직자들을 동네북처럼 두들겨패는 군민들도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속으로는 공직자에 대해 신뢰와 존경을 품고 있다. 괜한 공치사가 아니라 그래도 양평군을 이끌어가고 군민의 어려움을 보살필 사람들은 당신들뿐이라는 믿음과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이다. 물론 악질민원 저지르는 재미로 인생 사는 막장들은 제외하고 말이다.
존경하는 전진선 군수님과 1500여 공직자 여러분, 2024년 양평군 예산은 725억원 모자라는 1조원입니다. 인건비며 필수운영비 제외하면 남는 게 별로 없는 게 지자체 예산이라고는 하지만 ‘운영의 묘’를 제대로 살리면 무언가 양평을 확 일으켜 세울 정책과 소요예산은 충분히 짜낼 수 있지 않을는지요.
이번 브리핑처럼 민첩하고 시의적절한 대책도 중요하지만, 양평의 힘을 집약해서 양평의 현실을 극복해낼 수 있는 굵직한 정책 마련 역시 중요하지 않을는지요.
존경하는 전진선 군수님과 1500여 공직자 여러분, 2024 양평의 봄을 따듯하게 열어줘서 고맙습니다. 군민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벼가 익어가는 가을쯤에는 양평을 번쩍 일으켜 세울 특별한 정책도 무르익기를 기대합니다.
“지역경제는 바닥을 기며 시름시름, 양평군정은 뒷짐 지고 쉬엄쉬엄”이라는 칼럼을 게재한 지 열흘 후에 일이라 유독 관심이 간다. 필자의 지난 칼럼이 부싯돌 역할을 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군수도 또 공직자들도 지역경제의 민낯과 양평군민의 시름을 외면만 하고 있지는 않았다는 게 입증되어서다. 대책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아무리 서둘러도 열흘 만에 내놓을 수 없는 부분이 꽤 많아서다.
이번 브리핑에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군청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눈길을 끄는 여러 대책과 수립과정을 어림짐작하게 하는 대목이 담겨 있어 흐뭇하기까지 했다. 무엇보다, 모든 부서가 각각의 업무환경과 입장에서 나름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골몰했음이 여실히 드러나 있어서다. 경제는 경제관련 부서만,이라는 울타리를 깨고 양평군 공직자 전체참여가 기조였음이 분명해보여서다.
양평군민이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모든 공직자가 지역사회 전반을 통찰하고 자기 위치에서 적절하게 지역사회를 이끌어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양평군 공직자들은 잘 모르고 있다. 입으로는 군수며 공직자들을 동네북처럼 두들겨패는 군민들도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속으로는 공직자에 대해 신뢰와 존경을 품고 있다. 괜한 공치사가 아니라 그래도 양평군을 이끌어가고 군민의 어려움을 보살필 사람들은 당신들뿐이라는 믿음과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이다. 물론 악질민원 저지르는 재미로 인생 사는 막장들은 제외하고 말이다.
존경하는 전진선 군수님과 1500여 공직자 여러분, 2024년 양평군 예산은 725억원 모자라는 1조원입니다. 인건비며 필수운영비 제외하면 남는 게 별로 없는 게 지자체 예산이라고는 하지만 ‘운영의 묘’를 제대로 살리면 무언가 양평을 확 일으켜 세울 정책과 소요예산은 충분히 짜낼 수 있지 않을는지요.
이번 브리핑처럼 민첩하고 시의적절한 대책도 중요하지만, 양평의 힘을 집약해서 양평의 현실을 극복해낼 수 있는 굵직한 정책 마련 역시 중요하지 않을는지요.
존경하는 전진선 군수님과 1500여 공직자 여러분, 2024 양평의 봄을 따듯하게 열어줘서 고맙습니다. 군민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벼가 익어가는 가을쯤에는 양평을 번쩍 일으켜 세울 특별한 정책도 무르익기를 기대합니다.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이번 민선 기수에서는 절대 절대 기대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굳혓읍니다.진짜 틀린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 절대 직업형 수장을 선출 해서는 안될것 같구요.
절대~~~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