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면 산수유꽃마을, 먹거리장터 성황 > YPN뉴스

주말을 이용해 개군면 산수유꽃 군락지인 내리와 주읍리 일원에서 열린 먹거리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의 경우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 미 개최로 매년 산수유꽃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마을 자체적으로 돼지고기 숯불구이와 수육, 잔치국수 등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

특히 개그맨 이수근을 비롯해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나운서 김대호가 자신들의 고향인 개군면을 찾아 관람객을 반기는 것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규영 내리 이장은 “행사 준비에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개군면이 전국 제일의 산수유꽃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마을을 가꿔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석태 주읍리 이장은 “개군면의 전통축제인 산수유꽃 맞이 행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행사로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전진선 군수는 “만개한 산수유꽃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 주신 개군면께 감사드린다”며 “양평의 봄을 반기는 개군면 산수유와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