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양평부추축제’, 1만 여명 내방 속 성료 > YPN뉴스

지난 28일 전국 최고의 부추를 생산하는 양동면에서 ‘제5회 양평부추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양동면은 170개 농가에서 연간 5,500톤의 부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품질 좋은 부추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축제는 사물놀이와 클래식 통기타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각종 공연이 진행됐으며, 전진선 군수와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군의장, 박명숙·이혜원 도의원을 비롯해 1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았다.

특히 부추 음식 경연대회에서는 양동면 내 5개 마을이 참가해 부추전과 부추팔보채, 부추돼지껍데기무침 등 부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부추다듬기와 부추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만든 부추는 무료로 제공됐으며, 부추 1단을 1천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양평부추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1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양평군청 청소과와 협조해 음식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판매자와 관광객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축제에 참가하신 내빈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양평의 대표적 특산물인 양평부추를 마음껏 즐기시고, 가족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