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회계비리 방지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 직원 특별교육 > YPN뉴스

양평군이 지평면에서 발생한 회계비리 사건과 관련해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군은 즉각적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5일 6급 이상 팀장급 직원과 회계 담당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교육에서 감사분야와 회계분야, 데이터 보안분야 등 각 분야에 대한 사례와 예방대책, 대처방안을 공유하고,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내부통제 절차 준수를 강조하고 부정 행위에 대한 책임성과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사건으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내부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회계비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내년부터 비리 취약분야 고강도 감사와 비위개연성이 높은 업무에 대한 특정감사, 기관별 예산 집행내역의 상시 모니터링, 공직기강 감찰확대, 청렴의식 개선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비리사건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