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박물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적정’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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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5-03 16:13 댓글 0본문
양평군이 추진 중인 ‘양평박물관’ 건립 사업이 2025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 판정을 받았다.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는 박물관 건립 전 사업의 공공성과 필요성, 운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로 이번 적정 판정은 양평박물관의 설립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군은 지난해 지평리 전술훈련장 이전 부지를 양평 동부권의 문화시설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양평 역사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양평박물관은 지평리 전투를 주제로 조성되는 ‘양평국제 평화공원’ 내에 들어설 핵심 시설로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사람 중심의 평화'를 의미를 전하는 복합문화 기반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의 기능을 확장 및 이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한편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양평의 정체성과 가치를 알리는 종합박물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적정 판정은 양평박물관 설립의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자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 사업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성과”라며 “앞으로 국비 확보를 비롯한 설계 및 건립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박물관은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중앙투자심사와 건축 설계 등 본격적인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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