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김선교 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출마 선언… "공정 공천·청년 인재 발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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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7-11 15:41 댓글 0본문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여주양평)이 11일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마감된 경기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에서 심재철 현 위원장(5선, 안양 동안을)과 함께 등록을 마쳤으며, 오는 16일 모바일 투표를 통해 경선을 치르게 된다.
그는 브리핑에서 “당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역량 있는 20~40대 청년 인재와 정치 신인을 적극 등용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낙하산 공천 논란이 없도록 투명성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내 60개 당협의 현안을 사전에 청취하고, 핵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의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한 입장을 다시 언급하며, “이의 신청을 한 상태이며, 의혹이 있다면 즉시 소환 조사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해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강하IC 신설을 요청한 것이 전부이며, 김건희 여사나 윤석열 대통령, 원 장관과는 어떤 연락도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자료가 충분하다고 밝히며 “휴대폰도 한 번도 바꾼 적 없고, 통화 내역 등은 모두 제시할 수 있다. 언제든 당당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여사 일가의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해당 사건 관련 공무원들이 이미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고, 본인이 연루됐다면 이미 검찰 수사를 받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선거는 오는 7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한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총 1790명으로 당협위원장과 대의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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