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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대교서, 30·40대 자매 동반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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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8-19 09: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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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1시55분경 양수대교에서 30대와 40대 자매가 북한강으로 투신, 언니는 사망하고 동생은 구조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사람 2명이 다리에서 뛰어내렸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양평소방서 수난구조대 구조보트와 옥천구급차, 남양주시 화도구급차 등이 출동했다.  


구조 당시 2명 모두 심정지 상태였으나 동생은 심폐소생술을 통해 호흡을 회복해 양평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의정부 성모 병원으로 전원됐고, 언니는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날 투신한 여성 2명이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자매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투신한 동생과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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