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오수관로 확장 신규 사업비 1,072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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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8-20 11:47 댓글 0본문
- 2025년부터 2028년까지 1,072억 원 투입…노후관로 정비
- 금년도 하수도세 105억 원으로 마을별 오수관로 확장 추진
양평군이 지난달 오수관로 확장 사업과 관련, 1천억 규모의 국비지원 사업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정된 국비지원 사업은 양서면 하수관로 정비와 양평군 처리구역 3단계 하수관로 정비 사업, 양근천 및 강하면 노후관로 정비 및 불명수 저감 등 4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1,07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878억 원은 국비와 한강수계기금(물이용부담금)으로 지원되고, 나머지 194억 원은 도비와 군비로 마련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평읍과 양서면, 양동면 일원 약 80km 구간에 오수관로가 신설되고, 강상면과 강하면에 11km의 관로가 신설된다. 또한 양평읍민의 산책로로 활용되는 양근천 일대의 노후 오수관로 6.5km 구간도 정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수관로 신설사업은 기존처럼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하지 않고, 양평군이 직접 발주하는 직영 방식으로 진행돼 관내 인력과 자재, 장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임광훈 환경사업소 하수관로팀장은 "이번에 확정된 사업비의 84%를 국비와 한강수계기금(물이용부담금)을 지원받았다"며 "이는 열악한 군 재정과 부족한 하수도 기반 시설을 고려할 때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또 "이번 확정된 사업 외에도 금년에 확보한 하수도 요금 등 105억 원을 활용해 관내 오수관로 미설치 지역에 대한 설치사업도 병행하게 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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