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김문수 지사, “정부는 생명수 한잔씩 마시고 정신차려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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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02-15 18:37 댓글 8본문
팔당상수원 규제로 인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져가는 가운데 종합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을 구성,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14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회 ‘팔당정책포럼’은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가 주관한 가운데 팔당 7개 시·군 환경관련 단체 및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하고 그 가운데 양평군에서도 환경 NGO회원 및 읍·면 환경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팔당상수원 종합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을 주요 골자로 한 이날 포럼에서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정부의 팔당수계지역 규제의 부당함을 강하게 역설했다.
김지사는 “대한민국 국민을 일본 중국이 괴롭히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괴롭혀서 되겠냐”며 “팔당 주민들이 피눈물을 흘리면서 만드는 생명수 한잔씩 시원하게 드시고 정신 좀 차려주시기 바란다”며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연천, 양평, 여주, 가평군은 그냥 시골이고 접경지역이라 해야 한다”며 “지방 사람들이 수도권이라고 하면 서울을 생각하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고 비난하며 “그래서 수도권소리 하지 말고 경기도 사람들이 무슨 전생에 죄를 지어 매일 물을 먹으면서 괴롭히나”며 “미군까지 모두 경기도에 퍼부어놓고 해주는 게 뭐 있나”며 강하게 비난했다.
경기개발연구원 유영성 연구위원은 “상수원 내 거주자 중 504명의 1인당 직접 피해액 연 300만원과 간접피해액 590억원 등 연 912억원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추정하며 “팔당상수원 규제를 완화, 해제할 경우 상수원 보호구역 4천700만평과 특별대책지역 6억여평에 대한 지가상승이 50조원에 이르러 이는 규제로 인한 실질적 피해 추정액임을 밝혔다.
강원대 전상호 교수는 “물이용부담금과 관련 한강수계기금의 배분이 낳은 지역간의 소외감과 불만에 대해 기금의 합리적인 배분기준을 마련하고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현실적 이해부족, 기금 사용효과에 대한 평가 미비 등에 대한 보안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송희 기자

김문수 지사님 맘에 쏙 들어요님의 댓글
김문수 지사님 맘에 쏙 들어… 작성일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정부의 팔당수계지역 규제의 부당함을 강하게 역설했다.
“대한민국 국민을 일본 중국이 괴롭히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괴롭혀서 되겠냐”
“팔당 주민들이 피눈물을 흘리면서 만드는 생명수 한잔씩 시원하게 드시고 정신 좀 차려주시기 바란다”
차차기엔 꼭 청와대로 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