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송만기씨 공천 승복, 강병국 선거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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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03-20 15:56 댓글 28본문
한나라당 공천경쟁에 나섰던 송만기 전 방송인이 공천결과에 승복하고 공천이 확정된 강병국 전 경기도 정책보좌역과의 연대를 선언했다.
송만기씨는 20일 오전 정병국 국회의원 양평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병국 후보캠프에 합류하기로 했다.
송만기씨는 이날 원고를 통해 “몇개월 동안 노력한 결과가 낙천이라는 뼈아픈 충격을 경험했고 그 충격은 처참했다” 며 “그러나 오늘부터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출발에 나서게 됐다” 고 밝혔다.
또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하는 모습에서 ‘크고 원대한 앞날을 보자’ 고 마음을 달랬고 최근 강 후보와의 많은 대화에서 그의 대단한 열정을 확인했다” 며 양평발전을 위해 내 모든 역량을 다바쳐 봉사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고 말했다.
송만기씨는 특히 공천을 획득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성숙한 동지애’ 를 발휘해 줄 것을 주문하고 당원 동지들에게는 공천에 탈락한 후보들을 격려해 줄 것을, 그리고 정병국 의원에게는 공천에 대한 불신과 오해를 하루빨리 극복해 달라는 요구를 덧붙였다.
송만기씨는 이날 원고를 읽는 도중, 자신의 소회를 밝히는 문구에서 쓴 눈물을 삼키기도 했다.
/조한민기자

양서에서님의 댓글
양서에서 작성일아주 어려운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무소속출마할줄 알았는데 어제 손학규씨보닌까 마음에 안들었는데 훌륭합니다. 누구든 욕심이 있는법이지만 공천에 승복한 송만기님의 결정에 군민의 한사람으로 격려를 보냅니다.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들이 모두 성공 되시길 기원 합니다.
얼굴이 퉁퉁 부은것이 많이 울었는가 보군요? 마음이 숙연 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