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제33회 학생예능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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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오완수)이 지난 20일 개군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양평 학생예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예능 경연대회는 미술 대회와 음악경연 대회로 각각 나뉘어 개최 중이며, 수채화, 한국화, 판화, 소묘, 디자인, 만화, 서예 등 총 7개 부문에 250여명의 초중고생이 참여하는 미술 대회가 이날 먼저 개최됐다.
또한 내달 3일 양평고등학교와 양일중학교에서 펼쳐질 음악경연 대회는 합창, 관현악, 리코더 독주 및 합주, 독창, 피아노 등 총 10개 부문에 600여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가 학생들의 창조적인 표현능력 향상은 물론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성을 가다듬는 기회인만큼 교육행복 도시를 향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오완수 교육장은 “더불어 사는 지혜와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성과 실력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 역시 순위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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