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중학교, 도 학생과학탐구대회 최우수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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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중학교(교장 최경순) 1학년 서정원, 문도연 학생이 지난 1일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제19회 경기도 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전국대회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양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들 학생들이 제출한 보고서는 ‘식생과 천이’를 주제로 평소 자신들이 키워 온 관련 지식을 토대로 세심한 관찰 및 해석능력을 발휘하는 등 주어진 과제를 날카롭게 분석․표현했다는 평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서종중 방과 후 과학반은 김선홍 교사가 지도하는 개별 맞춤식 교육으로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발굴, 신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009년 도교육청 과학실험우수학교 표창 각종 대회 수상실적을 남기고 있다.
이에 오완수 교육장은 “양평 영재교육원과 관내 학교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과학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참여의 기회확대를 위해 과학·영재교육의 내실화는 물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전교생이 156명밖에 안돼는 시골학교의 방과 후 과학반 프로그램운영과 교육청의 양평영재교육원 교육 활동에 참여한 것이 전부여서 사교육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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