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문화예술 창작 메카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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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문화예술 창작 활동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남한강 예술특구(Art Village)를 비롯한 군이 추진 중인 한강 아트로드 사업과 연계된 양평 문화의 거리조성 사업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품격 문화예술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미술산업 육성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조성 중인 강상면 화양리 산 100-1번지 일대 남한강 예술특구는 코바코 연수원 부지와 건물 등에 향후 48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한강 예술특구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창작공간인 66㎡ 규모의 스튜디오 100개소와 리제던스 작가와 창작자, 일반 방문객들을 위한 아트텔(6,200㎡) 155실과 아트페어 전용관(5,000㎡), 82㎡ 규모의 갤러리 100개가 배치된다.
문체부는 이 같은 창작시설과 유통시설을 하나로 묶어 양평군을 미술산업을 중점으로 한 예술 복합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창출한다는 복안으로 올해 착공해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양근천을 중심으로 강상·강하 한강 아트로드를 잇는 양평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남한강 예술특구가 조성될 경우 기존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문화의 거리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양근천 야외 공연장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휴식과 같은 와글와글 음악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공연에 필요한 시설물 보강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양평환경미술제에 전시된 야외환경 조형작품을 양평역과 양근천 야외공연장, 전통시장입구 쉼터, 군청주변, 군립미술관 등에 영구 이전 설치하는 등 공공미술작품 설치를 통한 문화예술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양근천 야외 공연장 주변에 고서와 엽전, 비녀, 민화 등의 민속품 등을 팔고 살 수 있는 풍물장터을 마련하는 등 양근나루터를 포함한 옛 나루터의 일제 연구조사 용역을 통해 지역 내 나루터 역사문화 복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은 품격 높은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책 중 하나”라며 “양평을 친환경농업특구에 이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문화와 관광, 레포츠의 메카로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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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제다이님의 댓글
제다이 작성일엘리트예술만 표방하는 양평...예술은 낡은 구옥의 곰팡이속에서 피어나고 축축한 지하의 어둠속에 드리워진 작은 창사이로 스며드는 조각빛으로 그려진다는 적은 왜 모르는지...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삶과 함께 태동하는 창작활동이 진정한 예술로 남는 것...호텔처럼꾸며진아트빌리지에서 나올 예술이란 어떤것일지 뻔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