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중, 맨유컵 한국중등축구 연맹전 그룹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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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이하 맨유컵) 제47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에 출전한 양평중학교 축구부(감독 정영훈)가 화랑그룹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양평중 축구부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강진군 및 해남군 일대에서 열린 맨유컵 대회에 출전해 무패 행진으로 화랑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31일 양평중학교에서 김선교 양평군수에게 우승컵을 전수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전수식에서 “이번대회 우승을 9만8천 양평군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특히 인조잔디 구장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정 감독과 코치, 후원인들이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로 값진 우승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이번 성과를 토대로 예산과 법 테두리 내에서 축구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양평축구부는 기대가 크고 희망이 있는 만큼 보다 열심히 운동해 양평의 명예를 높일수 있도록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중은 국내 151여개 팀이 참가, 예선전과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대구 대서중을 첫 상대로 만나 1대0 승리로 상쾌한 출발에 나선 뒤 전남 해남 중학교와 0대0으로 비겼으나 예선 조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한 16강에서 만난 서울 신천중을 1대0 으로 꺾고 8강에 안착한데 이어 의정부 충의중을 2대1로 누르고 4강에 진입하며 이번 대회 파란을 불러 왔다.
특히 전남 장흥중을 상대로 한 4강전은 0대0 접전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4대1로 꺾어 지난 2008년에 이어 이번대회 2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 부산의 강호 신라중학교 만난 양평중은 2대1로 침몰시키며 화랑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될 맨유 프리미어컵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놓고 그룹별 우승팀이 펼친 왕중왕 전에서는 프로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클럽 축구부에 분패해 공동 3위를 차지해 다음을 기약했다.
정영훈 감독은 “김대유의 철벽수비와 변형섭의 골 활약으로 이번 대회 우승의 감격을 맛보게 됐다”며 “수훈 갑이 된 이 두 선수들은 물론 팀원과 학교, 양평지역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중이 이번 대회 우승 소식을 전해온것을 비롯해 청운면 출신 조찬호(포항스틸러스)의 국가대표 발탁 소식이 지난 15일 발표돼 양평 축구의 겹경사가 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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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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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 훈련하느라 고생많았어요 좋은결과 축하합니다. 양평중 화이팅 ~~!!
선배님님의 댓글
선배님 작성일열심히 잘하는 축구부 후배님들의 소식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시합하느라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