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산수유축제, 구제역 예방로 한 박자 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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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인 산수유를 테마로 한 양평군의 대표적인 개군면 산수유축제가 구제역 여파로 올 행사가 전격 취소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18일 산수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 장희. 이하 축제 추진위)에 따르면 매년 4월 초 개최하던 산수유축제를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에서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평 산수유·개군한우축제는 지난해까지 8회에 걸쳐 진행돼 왔으며, 지역주민과 수도권 관광객 등 6만 명 이상의 상춘객들이 내방 할 만큼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개군한우축제가 5월에 개최될 예정인 ‘용문산 산나물 한우 축제’로 통합, 운영키로 결정되면서 올해부터 산수유축제와 분리돼 이번 산수유축제는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구제역 종식을 통한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한 박자 쉰 만큼 내년에는 보다 내실 있는 산수유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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