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2공구 공사장서 40대 인부 실종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양평군 개군면 하자포리 4대강 사업 일환 남한강 제2공구 모래 채취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5시30분께 물막이 공사 이후 모래를 채취하는 준설 공사장에서 물막이가 터지면서 굴삭기 기사 김모씨(46)가 물에 휩쓸려 실종되고 굴착기와 김씨의 승용차량이 침수됐다.
시공업체는 물막이 공사를 긴급 복구하는 한편, 출동한 양평소방서 119구조대와 수난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여 24일 오후 1시30분께 실종된 김씨의 승용차만 찾은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물막이 둑이 갑자기 터지면서 인부들이 대피했으나 굴삭기 기사만 물을 피하지 못한 채 자신의 승용차 지붕으로 올라갔다가 물에 휩쓸리고 말았다” 며 “물막이를 복구한 상태에서 김씨를 찾기 위해 20여대의 양수기를 동원, 물을 퍼내고 있다” 고 말했다.
경찰은 실종된 김씨가 갑자기 둑이 터져 차오르는 물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시공업체를 상대로 부실공사 여부와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한민기자
지난 23일 오후 5시30분께 물막이 공사 이후 모래를 채취하는 준설 공사장에서 물막이가 터지면서 굴삭기 기사 김모씨(46)가 물에 휩쓸려 실종되고 굴착기와 김씨의 승용차량이 침수됐다.
시공업체는 물막이 공사를 긴급 복구하는 한편, 출동한 양평소방서 119구조대와 수난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여 24일 오후 1시30분께 실종된 김씨의 승용차만 찾은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물막이 둑이 갑자기 터지면서 인부들이 대피했으나 굴삭기 기사만 물을 피하지 못한 채 자신의 승용차 지붕으로 올라갔다가 물에 휩쓸리고 말았다” 며 “물막이를 복구한 상태에서 김씨를 찾기 위해 20여대의 양수기를 동원, 물을 퍼내고 있다” 고 말했다.
경찰은 실종된 김씨가 갑자기 둑이 터져 차오르는 물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시공업체를 상대로 부실공사 여부와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양평군 선관위, 설·대보름 전후 특별단속 전개 11.01.25
- 다음글올해 설 선물도 내 고장 상품으로 부탁합니다 11.01.21
![]() |
댓글목록
한강아!님의 댓글
한강아! 작성일뭐가 그리 급해서 한겨울에도 공사를
밤과 낮이 없이 강행하여 사람 죽이고 장비 죽이고
안전조치는 뒤전에 오직 속도전에 매달리는 이유가 뭔지 알수가 없다.....
사람의 목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줄 아는지 모르는지...
천벌을 받을게다...
작은여인님의 댓글
작은여인 작성일한강의 울음소리다. 자연의 비명소리다. 모두 소리없이 죽임을 당하는 슬픔을 강물은 이렇게 토해내는구나! 애꿎은 포크레인기사 먹고살기위해 뛰어든길 결국.... 불쌍하구나 이추운 겨울 생각만해도 끔찍한일! 앞일은 아무도 알수없는일 복지예산 4대강에 쏟아붓더니 누굴위하는 길인가? 천민자본주의의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