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에 시달린 40대 5만원권 위조범 구속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 경찰이 압수한 최씨의 물품들 |
양평경찰서는 27일 채무변제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한 혐의(특가법상 통화위조죄)로 최모씨(4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9일 양평군 양평읍 소재 노점상으로부터 8천원 상당의 옷을 구입하고 거스름돈을 챙기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서울, 경기지역 영세 상점에서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만든 5만원권 지폐 37매를 사용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지난 2008년 자신이 운영하던 음식점을 폐업한 뒤 은행 채무와 생활고에 시달린 끝에 위조 여부를 식별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 영세 노점상이나 상점 주인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국의 경찰서와 은행권 등을 상대로 5만원권 위폐 피해내역을 확인하는 등 여죄를 조사중이다.
 |
| 5만원권 진폐와 최씨가 위조한 위폐 |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22보)정부의 돼지 구제역 보상금 삭감에 양돈농가 반발 11.01.27
- 다음글김선교 양평군수, 일자리 창출에 전력 다해 달라 11.01.26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