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보)구제역 속수무책…이번엔 양돈농가서도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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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양평읍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한 이래 지난 2일 오후 7시 양돈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개군면 계전리 이모씨의 양돈농장에서 입주위에 상처가 나는 등 구제역 증세를 보인 돼지 1마리가 폐사한데 이어 3일에도 구제역 증세를 보인 돼지 4마리가 폐사하는 등 1마리에서 의심증세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방역관과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농장출입 차단 및 이동통제를 하는 한편 3일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씨가 기르던 농장의 돼지 1천여 마리의 예방적 차원의 살처분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구제역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된 돼지 농장은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양평읍 신애리 한우농장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지역으로 이모씨의 양돈농장과 500m 반경에는 한우 20마리를 기르는 신모씨의 농장이 위치하고 있다.
/정영인. 조한민기자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개군면 계전리 이모씨의 양돈농장에서 입주위에 상처가 나는 등 구제역 증세를 보인 돼지 1마리가 폐사한데 이어 3일에도 구제역 증세를 보인 돼지 4마리가 폐사하는 등 1마리에서 의심증세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방역관과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농장출입 차단 및 이동통제를 하는 한편 3일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씨가 기르던 농장의 돼지 1천여 마리의 예방적 차원의 살처분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구제역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된 돼지 농장은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양평읍 신애리 한우농장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지역으로 이모씨의 양돈농장과 500m 반경에는 한우 20마리를 기르는 신모씨의 농장이 위치하고 있다.
/정영인. 조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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