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는 전년대비 감소, 구조·구급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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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가 지난해 양평지역 화재발생 및 구조·구급 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는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구조·구급건수는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
5일 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출동 횟수는 171건으로 이는 지난 2009년 239건에 비해 28% 감소했으나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동년대비 24% 증가한 14억2천여 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재발생 장소로는 주택이 52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량 19건, 숙박시설 8건, 동식물 시설과 음식점 각 7건, 창고시설 6건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기타 건축물도 19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56건, 전기 49건, 미상 26건, 기계적요인 14건, 자연적요인 10건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 구조출동 건수는 2009년 1,125건보다 0.6% 증가한 1,132건을 출동했으며, 동물구조 296건, 기타(위치추적 등) 221건, 산악사고 76건, 교통사고 71건, 수난사고 19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구급활동은 5,829건에 4,430명의 응급환자를 이송, 지난 2009년 5,390건 보다 8% 증가했으며, 환자별로는 급성질환이 1,462건, 사고부상 1,217건, 교통사고 795건, 만성질환 581건 등의 순이었다.
서는 지난해 전년 대비 화재발생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2010 화재와의 전쟁’에 따른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다각적인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주민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된 것을 주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 관계자는 “통계에 나타난 화재·구조·구급 활동을 기초로 올해 각종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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