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보)잠시 주춤하나 했더니…구제역 의심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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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을 정점으로 소강상태를 보여 온 구제역이 지난 7일부터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과 농가들이 초비상 상태다.
8일 양평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구랍 27일 양평읍 신애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한 이래 지난 1일 양동면 계정리 한우농가와 3일 개군면 계전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구제역 확산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발 빠른 초동조치와 축산농가의 자구책, 민관군경의 노력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신고 된 의심신고가 모두 음성이거나 단순한 증상으로 확인되면서 ‘구제역이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다소 때 이른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7일 개군면 계전리 젖소농가에서 침 흘림과 수포 등 구제역 의심증세가 신고 된데 이어 같은 마을 한우농가 4곳과 또 다른 젖소 농가 1곳, 용문면 조현리 한우 농가 등 이날 하루에만 7곳에서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또한 8일 오전 개군면 계전리 한우농가에서 침 흘림과 거품 등 증상을 보인다는 의심신고에 이어 옥천면 용천리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신고 된 개군면 계전리 젖소농가와 한우농가를 확인한 검역당국이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계속된 살처분 조치에 따른 방역당국의 격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개군면 계전리 젖소농가 108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 3시까지 진행한데 이어 9일에는 같은 마을 4개 농가 한우 88마리와 젖소 87마리 등 175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나서야 할 처지다.
또한 지난 3일 의심증세를 보여 신고 된 옥천면 용천리 한우농가에 대한 검역 결과가 지난 7일 양성으로 판명 나면서 8일 농가와 협상 끝에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잠시나마 구제역이 진정국면에 들어가는 듯해 안도했는데 의심신고가 잇따라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특히 직원들이 많이 지친 상태에서 잇따른 살처분을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한편 8일 현재 구제역 위험지역 114개 농장 2,852마리와 경계지역 1,297농장 25,177마리 등 총 1,411개 농장 28,029마리에 대한 예방백신이 100% 완료됨으로써 구제역 추가 발생에 따른 반경 500m 내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은 실시되지 않는다.
/정영인. 조한민기자
8일 양평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구랍 27일 양평읍 신애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한 이래 지난 1일 양동면 계정리 한우농가와 3일 개군면 계전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구제역 확산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발 빠른 초동조치와 축산농가의 자구책, 민관군경의 노력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신고 된 의심신고가 모두 음성이거나 단순한 증상으로 확인되면서 ‘구제역이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다소 때 이른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7일 개군면 계전리 젖소농가에서 침 흘림과 수포 등 구제역 의심증세가 신고 된데 이어 같은 마을 한우농가 4곳과 또 다른 젖소 농가 1곳, 용문면 조현리 한우 농가 등 이날 하루에만 7곳에서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또한 8일 오전 개군면 계전리 한우농가에서 침 흘림과 거품 등 증상을 보인다는 의심신고에 이어 옥천면 용천리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신고 된 개군면 계전리 젖소농가와 한우농가를 확인한 검역당국이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계속된 살처분 조치에 따른 방역당국의 격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개군면 계전리 젖소농가 108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 3시까지 진행한데 이어 9일에는 같은 마을 4개 농가 한우 88마리와 젖소 87마리 등 175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나서야 할 처지다.
또한 지난 3일 의심증세를 보여 신고 된 옥천면 용천리 한우농가에 대한 검역 결과가 지난 7일 양성으로 판명 나면서 8일 농가와 협상 끝에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잠시나마 구제역이 진정국면에 들어가는 듯해 안도했는데 의심신고가 잇따라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특히 직원들이 많이 지친 상태에서 잇따른 살처분을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한편 8일 현재 구제역 위험지역 114개 농장 2,852마리와 경계지역 1,297농장 25,177마리 등 총 1,411개 농장 28,029마리에 대한 예방백신이 100% 완료됨으로써 구제역 추가 발생에 따른 반경 500m 내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은 실시되지 않는다.
/정영인.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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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ypn은 신속 정확 하겠 구제역에 대해 보도 하는것 같습니다. 정말로 우리양평군 신문중에 제일 정확한 보도와 진실을 보도 하는것 같습니다. 독자을 한사람으로서도 ypn보도을 신뢰 하지요. 선거때도 그렇고 공정한 보도로 지역을 사정을 있는 그대로 보도 하는 참 언론 이라고 생각 합니다. 신문은 군정에 아부 해도 안된는 것입니다. 오직 우리양평군민들을 위해 있는 사실을 보도 해야 합니다. 진실많은 보도 하는 ypn을 사랑 합니다. 올해에도 귀사을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축산인님의 댓글
축산인 작성일한민아 애 쓴다. 정확한 보도가 중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