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보)구제역 백신접종 마무리…접종 후 2주까지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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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랍 27일 양평읍 신애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 시작된 구제역 1차 백신접종이 지난 5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11일 양평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한우농가 반경 3km 내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처분에 나선 가운데 지난 5일까지 한우, 젖소, 돼지 38,147마리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당초 전체 우제류 38,163마리에 대한 접종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지평면 옥현리 1개 농가가 백신접종을 끝내 거부해 전체 우제류 중 한우 16마리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백신을 접종한 우제류에 면역력이 생기는 2주 후부터 구제역이 진정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며, “늦어도 내주 20일이면 백신접종의 효과가 확연히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직후부터 시작된 신애리 주변 3km 위험지역과 10km 내 경계지역의 백신접종이 2주차에 접어들면서 이들 지역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이 다소 늦게 시작된 개군면과 양동면, 지평면, 용문면 등 양평동부 지역에서는 지난 7일 7건, 8일 1건, 9일 7건, 10일 9건, 11일 오전 현재 2건 등 지속적으로 의심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7일부터 의심신고가 크게 늘어난 양평 동부지역 농가를 확인한 검역당국이 “농가 대부분에서 구제역 임상증세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있어 방역당국과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충남과 전북, 전남에서 시작된 AI가 전남 나주에 이어 최근 안성으로 확대되는 등 바짝 접근함에 따라 AI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책 마련과 확산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영인. 조한민기자
11일 양평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한우농가 반경 3km 내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처분에 나선 가운데 지난 5일까지 한우, 젖소, 돼지 38,147마리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당초 전체 우제류 38,163마리에 대한 접종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지평면 옥현리 1개 농가가 백신접종을 끝내 거부해 전체 우제류 중 한우 16마리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백신을 접종한 우제류에 면역력이 생기는 2주 후부터 구제역이 진정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며, “늦어도 내주 20일이면 백신접종의 효과가 확연히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직후부터 시작된 신애리 주변 3km 위험지역과 10km 내 경계지역의 백신접종이 2주차에 접어들면서 이들 지역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이 다소 늦게 시작된 개군면과 양동면, 지평면, 용문면 등 양평동부 지역에서는 지난 7일 7건, 8일 1건, 9일 7건, 10일 9건, 11일 오전 현재 2건 등 지속적으로 의심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7일부터 의심신고가 크게 늘어난 양평 동부지역 농가를 확인한 검역당국이 “농가 대부분에서 구제역 임상증세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있어 방역당국과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충남과 전북, 전남에서 시작된 AI가 전남 나주에 이어 최근 안성으로 확대되는 등 바짝 접근함에 따라 AI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책 마련과 확산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영인.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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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테나님의 댓글
안테나 작성일하루 빨리 구제역 여파가 지나가길 바랍니다.
이러다 지역 축산인들 길거리로 나 앉는건 아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방역당국은 물론 축산인과 주민 모두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