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포럼, 제15대 이동해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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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팔각정 인근에서 수년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자선공연을 해 온 가수 이동해씨(50)가 양평군민포럼 제15대 회장에 취임했다.
양평군민과 함께 하는 양평군민포럼은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 가야부페에서 선출직 인사들과 사회 각 기관장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선출된 이동해 신임 회장에게 포럼기를 인수했다.
이동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나누며 살아가는 법을 아는 나무처럼 우리는 이웃이라는 이름의 더 큰 가족을 맞이해야 하고 차가운 그늘이 아니라 따스한 햇볕이 드리우는 아름다운 사랑의 나무가 자라나게 할 것” 이라며 “포럼의 존재 이유인 비정부단체의 절대 가치를 실현 할 수 있는 ‘실천’ 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새기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포럼은 이날 취임 축하객들에게 화환 대신 이웃돕기 성금으로 권유해 모금한 300여만원은 연말 이웃사랑 실천에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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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임한 제14대 이용호 전 회장은 “회장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도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영광된 회장 자리를 물려 줄 수 있어 큰 영광” 이라며 “어린이들이 즐거워 했던 어린이날 행사와 양평 장애우들과 속초까지 함께 한 해맞이 행사, 월드컵 응원전 등 많은 행사와 기획사업으로 포럼의 설립 취지에 부합해 왔던 시민단체로서의 자생력에 큰 보람과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욱 고민하게 된다” 고 말했다.
포럼은 올 한 해 동안 교통수단과 상업용으로 사용돼 왔던 강 주변 나루터에 대한 조명 및 복원 등 정부의 4대강 사업과 연계한 남·북한강 보물찾기 사업을 군에 제안했고, 폐형광등 및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어린이날 큰 잔치, 속초까지 장애인과 함께 하는 새해맞이 도보순례,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등 10여건의 사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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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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