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마저 구제역‥양평군, 행사 취소 등 구제역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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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달 29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최근 경기도 양주시, 연천군, 파주시, 고양시에 이어 21일 가평군까지 확산됨에 따라 강도 높은 구제역 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이미 설치, 운영 중인 3곳의 이동통제소를 6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예정된 각종 행사들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관내 9개 기동방제단과 방제 차량(3대)을 동원, 이동차량과 이동제한 지역 내 가축의 이동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며, 우제류 밀집농가 및 진입로에 대한 방역과 24시간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 중에 있다.
22일 현재 군은 예비비 2억여원을 긴급투입, 소독약 3500ℓ와 생석회 350여t, 방역복, 위생장화 등 방역물품을 확보하는 등 구제역 예방의 최우선책인 축산농가 소독 독려와 질병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군은 구제역이 한번 발생하지 않았던 가평군에까지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구제역 해제 시까지 무기한 연기키로 하는 등 필요한 행사의 경우 참석인원 제한 등 규모를 축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금일 예정된 양동도서관 개관식을 비롯한 오는 24일 예정된 오빈역사 개통식을 취소하고 신년도 1월5일부터 예정된 새해 읍면 방문계획과 체육회 총회 등을 무기한 연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비상시국상태와 다름없다고 판단해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키로 했다”며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 등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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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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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역민님의 댓글
지역민 작성일나라가 정말 시끄럽네요 안으로 구제역에 AI, 밖으로 중국과 러시아등 우방국들의 견제와, 북한의 도발위험성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나니네요... 양평지역도 전역으로 한우및 돼지농사를 짖는 농가가 많은데 제발 민,관,군등 철저히 대비하고 방역해서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