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평소방서, 자라 잡던 70대 남자 익사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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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를 잡기 위해 집을 나섰던 70대 김모(홍천군 서면) 노인이 12일 오전 11시께 개군면 석장리 흑천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신고자 아내 김모(68)씨에 따르면 남편 김씨가 지난 10일 오전 8시에 자라를 잡기 위해 집을 나간 이후 연락이 두절돼 119에 휴대폰 위치추적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김씨의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를 토대로 지난 11일 오후 7시부터 경찰과 119 대원을 비롯한 10여명을 투입, 흑천 인근의 여관과 수변에 대한 수색에 나섰지만 김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12일 오전부터 수색인원을 40여명으로 늘리고 잠수장비를 투입, 흑천에 대한 수색에 나선 결과 폭 30M 수심 2M의 흑천 중간지점에서 숨져 있는 김씨를 119 구조대원이 발견했다.
경찰은 김씨가 발견당시 가슴까지 오는 장화를 싣고 있었던 점과 현장에서 작살 등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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