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군지부, 농업인 법률 이동상담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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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지부장 한상구)가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률 전문가와 농업인과의 중개역할에 나섰다.
농협군지부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개군농협 회의실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노희준 법무관과 한국소비자원 김학희 전문강사 등 법률 전문가를 초청, 법률 이동 상담실을 개최했다.
관내 희망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상담실은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법률 상담과 강의에 이어,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구제활동 등의 농업인 고충처리 해소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또 농촌지역 결혼이민자의 외국이름 사용으로 인한 불편해소를 위해 한국국적 취득자의 계명을 위한 성, 본 창설의 심층상담과 현장접수도 병행 처리됐다.
한상구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방송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정보는 얻을 수 있으나 전문가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실질적인 상담은 쉽지 않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억울한 피해를 입는 농업인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협이 지난 1998년부터 실시해온 제도로, 현재까지 514개 시·군 지역을 순회하며 5만 명의 농업인 교육과 6천500여명의 농업인 개별상담을 실시해온 사업이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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