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비만관리 프로그램 ‘튼튼이 교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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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보건소(소장 진난숙)가 관내 초등학생들의 소아비만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튼튼이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의 소아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다문초, 강상초, 옥천초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중등도 이상 비만 아동을 위한 ‘튼튼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운동 실천 프로그램을 비롯한 영양교육(영양 및 식사관리) 등 비만학생의 개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식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적정 체중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키가 커지는 스트레칭을 비롯한 올바른 식품 섭취 등 체중조절용 식사요법에 대한 교육은 물론 체력과 체성분 파악에 의한 운동 및 식사요법을 제시, 참여학생의 자신감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다 보건소 담당자와 운동처방사, 영양사가 매주 학교를 방문하고 있어 비만학생의 참여율이 높아지 고 있으며, 학교급식 및 체육활동, 보건교육 등 비만관리 전반을 위해 담당교사와 밀착한 중재에 나서고 있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비만아동의 문제는 학생 스스로 감당하기엔 어려운 문제로 가정과 학교, 보건소 등이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해야만 조기에 치료가 가능하다”며 “소아비만에 대한 인식 유도와 올바른 생활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의 기반 조성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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