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쓰레기 분리배출요령 중국어 안내판 시범 설치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
양평군이 중국인 밀집주거지와 시가지 주요 쓰레기 배출장소에 중국어 분리배출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책받침형 중국어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내 거주 외국인 중 중국인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인의 경우 분리배출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혼합배출이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해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안내판에는 한글과 중국어를 병기하고 쓰레기 배출시간, 종량제봉투별 사용법, 종이, 캔류, 플라스틱, 비닐류, 유리병, 종이팩, 폐형광등 등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요령 등이 포함돼 있다.
제작된 홍보물은 중국인 밀집거주지에 집중 배부하고, 군청민원실과 읍·면사무소 등에도 비치된다.
박동순 환경과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관내 중국인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국어 홍보물 시범설치 결과를 검토해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분리배출요령 홍보물도 추가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치는 중국인 밀집 지역에서의 혼합배출 민원 사례를 직접 청취한 환경과가 직원들과의 상의를 통해 아이디어 차원에서 착안됐다.
/정영인기자
![]()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양평 다녀간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관내 감염 우려 없어 20.04.09
- 다음글코로나19 확진자, 대형 숙박시설 들러 내일부터 임시폐쇄 검토 20.04.08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