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새농민회 연시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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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 전달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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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새농민회(회장 김기현)는 8일 가야컨벤션센터에서 2013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성효용 새농민회 중앙회장과 최동군 새농민회 경기도회장, 농협 이주호 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농민회는 이날 총회에 앞서 서부지역 모범청소년 12명에게 각 20만원씩 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남기억 회원에게 표창을 전수했다.
김기현 회장은 “아직 서툰 부분도 많지만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자립과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으로 재무장 한다면 관내 농업인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성효용 중앙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에 새농민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단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며 “열심히 뛰는 새농민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주호 농협 군지부장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농업관련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인”이라며 “농업의 문제를 선도하는 모범 농가들의 건승과 막중한 책임감에 농협도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농민회는 지난 2007년부터 양평 관내를 동부와 서부로 각각 나눠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천 중이다.
/정연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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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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