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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초, 11년째 이어온 노인대학 재롱잔치…‘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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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11-23 11:4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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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초등학교(교장 신상수) 학생들이 지난 22일 양평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대학생을 위한 위문공연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002년부터 11년째 이어 온 양평초교 위문공연은 노인대학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입학식을 비롯한 졸업식 등을 맞아 해마다 공연 중에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노인대학 졸업을 앞둔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는 날 진행됐으며, 70여 명의 노인대학생들은 손자손녀의 재롱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첫 번째 공연은 경기도 관악연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평초 관악부의 연주로 흥겹게 시작됐다.

웅장하고 경쾌한 연주에 맞춰 손뼉을 치는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어깨춤을 덩실거리는 어르신들로 축제의 한마당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어진 치어 댄스에도 어르신들의 어깨가 들썩였고, 수화 동작에 맞춘 공연에 어르신들도 노래를 따라 불렀다.

또한 1학년 이현진 학생의 밸리댄스가 진행되는 동안 이를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더욱이 5학년 학생들이 리코더와 핸드벨을 이용한 ‘어머니은혜’ 합주에는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가득 넘쳤다.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를 외치며, 만들어진 하트를 본 어르신들의 눈가에는 감사의 눈물이 맺혔다.

이번 공연은 학년 별 축제 발표회에서 우수 종목으로 선정된 140여 명이 출연, 1시간 동안 열띤 공연을 펼쳤다.

양평초 박정현 교감은 “이번 공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경로효친 사상이 학생들 가슴에 깊이 쌓였을 것”이라며 “생활지도에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삶의 활력이 되는 값진 교육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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