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이태영 양평읍 체육회 명예회장 > YPN뉴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이태영(54) 정책국장이 초대 양평읍 체육회 명예회장으로 취임했다.

양평읍 체육회는 16일 오전 11시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창승 양평읍장(당연직 읍체육회장)을 비롯한 읍체육회 이사, 관내 기관·단체장 및 체육인, 지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영 초대 명예회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태영 명예회장은 “지금의 읍체육회가 있기까지 헌신해 오신 전·현직 체육회장님과 이사님은 물론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읍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원년의 캐치프레이즈를 화합과 봉사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부적 단결과 융화도 중요하지만 읍민 모두가 참여하는 선결 과제를 모토로 화합에 치중하겠다”며 “특히 체육회가 체육인의 모임이 아닌 읍 발전과 읍민의 고민을 함께하고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만들겠다”고 부언했다.

그는 또 “이제는 과거와 같이 관주도가 아닌 민이 적극 참여하는 시대”라며 “우리 체육회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양평읍 발전에 헌신하는 단체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교통병원개원과 맞물린 종합운동장과 행정타운 등 사후 수익창출 모델이 개발되고 또 추진돼야 한다”며 “맹목적인 반대가 아닌 현실을 직시하고 읍체육회와 읍민 모두가 나서는 것이야말로 3만 도시에 걸맞는 양평읍의 위상을 찾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축사에 나선 이창습 읍장은 “양평읍 체육회가 주축을 이뤄 군 체육발전의 버팀목이 돼 왔지만 이제 이를 더욱 보완하기 위해 명예회장을 신설하고 위촉하게 됐다”며 “이제 주민의 참여로 새롭게 위촉된 조직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이태영 명예회장은 양평군민 비상대책위 1기 조직국장과 2기 집행위원장, 양평한마음회 3·4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경기연합 정책국장과 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운영위원장, 양평군 축구연합회 실무부회장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