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군청 4거리에 회전교차로 만든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 14-04-23 10:01 댓글 1본문
![]() |
양평군이 교통사고 저감을 위해 올해 2억8천여만원을 투입, 양평군청 4거리에 회전교차 설치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청 4거리는 군청과 양평역, 재래시장 방향으로 상시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기존에 점멸등으로 운영되다 지난해부터 교통사고 저감을 위해 신호체계를 도입해 운영됐다.
그러나 신호체계 도입이후 교통사고는 감소한 반면 5일장과 출퇴근, 러시아워 시간대를 중심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불러 회전교차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9월 완공된 양평 4거리의 경우 러시아워 대 교통량은 시간당 1,354대에서 1,484대로 130대 증가한 반면 지체시간은 14초에서 12.1초로 1.9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양평경찰서에 접수·처리된 최근 5년간 평균 교통사고 역시 연 평균 9.2건에서 도입 이후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돼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의 당위성이 확인됐다.
이밖에 선진국에서도 회전교차로가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교통사고 저감과 원활한 교통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교통안전 시설로 보고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실정이다.
건설과 최선규 도로관리팀장은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17일 착공 이후 내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라며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에 주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또 “기 설치된 양평 4거리 회전교차로에 대한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미비사항도 보완해 왔다”면서 “앞으로 시설물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양평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 |



의견님의 댓글
의견 작성일회전교차로 가운데 부분에 시원스런 분수를 설치하면 어떨까요??
기술적으로 시공이 가능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