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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형형색색(形形色色) 비상(飛上)하는 양평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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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3-14 11: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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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 익숙해진 시대임에도 불구,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모여 드는 곳이 바로 전통시장이다.

특히 서울에서 불과 40분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양평군의 3대 전통시장은 전국 최초로 3대 시장 모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각 시장만의 모습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주목되고 있다.<편집자 주>
살아나고 있는 전통시장.

◇ 편리한 교통과 다채로운 볼거리

5일에 한번 열리는 전통시장은 양평에서 6개가 열리고 있지만 3일과 8일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양평물맑은시장과 용문천년시장(5, 10일장), 양수리전통시장(1, 6일장)이 양평의 대표적인 3대 전통시장이다.
눈여겨볼만한 점은 3대 전통시장 모두 중앙선 열차와 경의중앙선 전철이 정차해 접근성이 월등한데다 두물머리와 세미원, 소나기 마을은 물론 쉬자파크와 물소리길, 용문산 관광지 등 산자수려한 관광지가 전통시장과 인접해 있어 수도권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 멈추지 않는 도전과 차별화 전략
 
특히 양평 전통시장들은 각기 다른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전통시장과 문화예술의 공존이라는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만날 수 있는 양평물맑은시장은 물론 관광도 하고 장도 보는 양수리시장, 청정한 산나물 향기로 그윽한 산채특화 용문천년시장 등 획일화된 시장을 벗어나 각각의 특색을 살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곳이 바로 양평의 3대 전통시장이다.
365일 문화가 흐르는 양평물맑은시장.

▷365일 문화가 흐르는 양평물맑은시장

양평물맑은은 시장의 최대 화두를 ‘문화’에 두고 시장을 찾는 고객을 관람객으로 만들어 양손에는 인심 가득한 물건을, 마음속에는 풍요로운 감동을 한가득 안겨주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해 상인들 스스로 상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자구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양평군 역시 고객지원센터와 공중화장실, 전선지중화, 간판정비,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 된 전통시장이 아닌 편리하고 깨끗한 전통시장으로 변모시켰다.

아울러 구(舊) 장옥부지를 활용한 쉼터(광장)조성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군민의 상거래 편의를 돕는 한편 도시민이 찾아오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우뚝 서기 위한 많은 노력과 공모사업을 통해 시장과 연계한 팔도장터관광 열차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올해 시장1길 CCTV 정비로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은 물론 창업체험센터 청년사업 공모를 통한 차별화된 특화전략도 병행하는 등 관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컨설팅 지원과 취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 상인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의 안정적 정착이라는 새로운 인큐베이팅 역할이 기대하고 있다.
산채특화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용문천년시장.

▷산채특화시장으로 거듭나는 용문천년시장

양평 청정산골 용문산에서 자생, 채취되는 산나물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됐던 기록이 전해져 내려올 만큼 우수한 품질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싱싱한 고품질의 산나물을 주제로 매년 5월 축제를 열고 있는 곳이 바로 용문이다.

용문천년시장은 지난 3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18억원(국비 50%, 군비50%)을 투자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주차장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다문4리 일대에 600여㎡의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주차장 정비사업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시킴으로써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장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쇼핑환경 제공을 제공할 예정이다.
 
용문시장은 양평물맑은시장 다음으로 큰 규모로 지난 2014년 7월 기존의 장터를 용문역 앞 T자형 구조로 이전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강화한 바 있으며, 장터 이전 후 방문객 수가 4천여명에서 1만2천여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해 동부권 지역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광객을 양수리전통시장의 고객으로.

▷ 양수리전통시장, 관광객을 고객으로
 
양수리 전통시장의 최대 강점은 최고의 관광지가 바로 인접해 있다는 점이다.

연간 250만여명이 찾아오는 양평 대표관광지인 ‘세미원’과 ‘두물머리’가 근접해 전통시장 구경과 관광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점을 안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해 시장 아케이드사업을 통해 시설현대화를 끝마쳤으며, 중소기업청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관광과 전통시장이 접목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자리잡아가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기청 방문 등 세일즈 행정에 나서고 있는 김선교 양평군수.

◇ 三場三色(3장3색) 특화를 위한 세일즈 행정

양평 3대전통시장 발전에는 양평군의 세일즈 행정이 뒷받침 돼 왔다.

양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키워드를 ‘전통시장 재생’에 두고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을 넘어 각각의 시장이 고유의 특색을 살려 전국에서 Only One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전통시장 재생 정책을 총괄하는 중소기업청을 수 없이 방문해 공모사업 선정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하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김선교 군수의 세일즈 행정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 2014년 양평물맑은시장과 지난해 양수리전통시장, 올해 용문천년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은 각 시장의 특색을 살린 사업계획서와 시장상인회의 의지, 지자체의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이라는 세 가지 톱니바퀴가 체계적으로 맞물린 결과물로 풀이된다.

김선교 군수는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의 홍수 속에서 전통시장을 살려 내 활력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은 정책적인 지원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각 시장 상인회와의 유기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함께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양평에서 생산된 물건은 양평에서 소비하자라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시장상인회는 물론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양평의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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