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군수, 청사 내 확진자 관련 강력한 방역 지침 하달 > YPN뉴스

정동균 군수가 CCTV 관제센터 경칠관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청사 내 전 직원의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 등 강력한 지침을 하달했다.

확진된 경찰관은 원주시에서 관제센터로 출퇴근 하는 원주시 확진자로 지난 4일 감기증세로 원주시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6일 확진됐다.

군 방역 당국은 확진자 통보가 된 직후 재난문자를 통해 신속하게 전 군민에게 해당사항을 알리고, 군청 본관 6층과 별관 4층, 구내식당 등 청사 전체에 대한 즉시 소독을 완료했다.

특히 정 군수는 경찰관과 함께 근무한 관제센터 요원 30여 명은 물론 700여 명 공직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로 확대하는 등 주말 동안 자택에서의 자가격리 지침을 하달했다.
 
이날 채취한 검체 검사 결과는 검체 수가 수백 여개에 달하는 만큼 이르면 내일 또는 모레 나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사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전수 검사를 통해 민원인과 공직자 가족의 불안감을 해소 할 방침"이라며 "오늘부터 검사 결과가 나오는 주말까지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방역 당국은 전 직원 전수 검사 결정에 앞서 이날 오전 민원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오후 3시부터 군청 별관 주차장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에 나서고 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