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추청 대체 품종 선발 위한 식미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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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1-18 12:18 댓글 0본문

벼 외래품종인 추청을 대체하기 위한 식미 평가회가 지난 17일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개최됐다.
벼 생산자와 농업인 단체, 가공·유통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식미 평가회는 양평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추청벼’를 대체할 신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지난 9월16일 실시한 현장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중생종 상위 4개 품종(해강, 알찬미, 미소찬, 수원674호)과 비교 품종인 참드림벼를 대상으로 각 품종의 밥알 모양과 찰기, 밥맛 등을 직접 평가했다.
또한 현장생육 평가와 백미 품위분석, 밥맛 관능 평가 결과를 종합한 평가 결과는 추청벼 대체 품종으로 선발되며, 향후 보급종 생산과 공급 확대에 활용되는 등 품종별 특성과 식미 비교 자료는 농가 교육 및 품종 추천 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주성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도 밥맛과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을 적극 발굴해 양평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벼 자율교환 채종포 운영 등 품종 보급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식미 평가회를 통해 양평군은 지역 여건에 적합한 우수 벼 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외래품종 의존도를 줄여 지역 고유의 쌀 품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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