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미용인들, 경기지사배 뷰티 경연서 실력 발휘 > YPN뉴스

양평군 미용협회(지부장 정애순)와 양동고등학교(교장 김충호) 미용예술과 꿈나무들이 7년 만에 개최된 경기도지사배 뷰티예술경연대회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선진 미용의 한류 조성과 미용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8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지사배 뷰티예술 경연에는 일반인과 학생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양평에서는 일반부 5명과 학생부 18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헤어, 메이크업, 피부, 공모전 등 100여 개 부문에서 경연을 치뤘으며, 특히 일반부에 출전한 양평 미용협회 회원 전원이 입상하는 등 양동고 미용예술과 학생들도 대거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군지부는 트랜드컷 부문 대상 영헤어뱅크 김영자, 금상 조민헤어 조공민, 은상 엘림헤어 한명숙, 살롱컷 부문 금상 조민헤어 조공민, 은상 영헤어뱅크 김영자, 그레쥬에이션 부문 금상 오늘도예쁘다 신상명, 신성헤어 김예란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정애순 지부장은 "7년 만에 개최된 대회였기 때문에 출전 선수들과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며 준비했다"며 "일반부 전원 입상과 학생부 대거 입상은 미용협회의 협업과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이 만들어 낸 결과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 지부장은 또 "참가자들의 힘찬 도전과 열정이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며 "양평군 미용협회는 양동고등학교 미래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