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지켜낸 골든타임…양평군 ‘어르신 AI 돌봄 시스템’ 또 생명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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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14 11:23 댓글 0본문
-‘스마트폰 앱’ 휴대전화 미사용 감지, ‘생활반응 없음’ 관제센터 통보
- 청각장애 홀몸 어르신 의식 불명 상황서 119 연계로 극적 구조

양평군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민선9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어르신 인공지능(AI) 돌봄 시스템 24’가 위기 상황에 놓인 홀몸 어르신의 생명을 잇달아 구하며 든든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해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최근 자택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은 청각장애 홀몸 어르신 A씨가 군에서 보급한 ‘모바일 안부 확인 스마트폰 앱’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번 구조는 AI 기반의 스마트 시스템과 관제 인력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가능했다. 어르신이 쓰러진 후 일정 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이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자, 모바일 안부 확인 앱이 이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해 즉시 관제센터로 ‘생활반응 없음’ 경보를 보냈다.
경보를 확인한 관제요원은 지체 없이 현장으로 출동해 의식을 잃은 어르신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어르신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무사히 골든타임을 확보해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양평군의 AI 돌봄 시스템이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을 느낀 한 어르신이 AI 돌봄 로봇을 향해 “살려줘”라고 외치자, 로봇이 음성을 위급 상황으로 인식하고 관제센터와 119 구조대를 연계해 소중한 목숨을 구한 바 있다.
이봉우 노인복지과장은 “민선9기 공약사업인 ‘어르신 AI 돌봄 시스템 24’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생명을 구하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례는 첨단 AI 기술과 사람 중심의 복지 서비스가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결합해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령화와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 돌봄 사업을 확대 추진해 단 한 분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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