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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진·이현영 부부, 소나기마을서 ‘가족이라는 선물’ 주제로 첫사랑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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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1-18 11:24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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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진과 방송인 이현영 부부가 지난 13일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촌장 김종회) 첫사랑콘서트문학교실에서 가족이라는 선물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첫사랑콘서트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한국 문화 예술계 저명인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강성진 배우는 <주유소 습격 사건>, <라이터를 켜라>, <실미도>, <위대한 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글로벌예술학부 TV방송연예전공 초빙교수이자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연기예술학부 교수로 있다. 이현영은 2001년 걸그룹 에스의 메인보컬이자 리더로 데뷔해 이후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여성 CCM R&B 그룹 ‘B2E’로 활동한 바 있으며, 부부는 현재 다양한 공연과 방송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연에 앞서 소나기마을 새벽이슬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장학금은 김종회 촌장의 가정에서 10여 년 동안 출연해 온 가족 장학금으로, 양평군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어 소나기마을 문학교실 회원인 이영실·양종렬 부부가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참 좋은 당신>을 낭송하며 강연의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앙상블 프리메로‘G선상의 아리아’, ‘현악 삼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우아한 유령 래그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 경험을 선사했다.

 

강성진·이현영 부부는 서울을 떠나 양평으로 이사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강연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2년 동안 서울 외곽의 100여 곳의 전원주택을 둘러본 끝에 이현영 씨가 선택한 양평 서종면으로 이주했다고 설명했다. 강 배우는 세 아이와 함께 양평의 자연을 가까이하며 도시에서 단절되었던 가족 간의 리듬도 찾게 되었고 내 꿈은 좋은 아빠라는 이루고 싶은 꿈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전원생활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불편함을 불행으로 착각하지 않기 매주 가족회의·가족예배로 한 주를 함께 돌아보기 의도적으로 함께하는 시간 만들기 등 자신들의 행복 비법을 공유했다.

 

강연 후 김종회 촌장과의 대담에서 한 청중이 나이가 들어서도 서종에서 계속 거주할 계획이 있는지질문하자, 강 배우는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가 두물머리라며 나룻배를 띄우고 송사리를 낚던 기억이 살면서 힘들 때 좋은 느낌으로 힘이 되었다고 답했다. 또한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지금 이곳에서 모이고 싶다는 진솔한 바람을 전해 청중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한편, 황순원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된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리며, 오는 1127일에는 개그맨 김종석의 첫사랑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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