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시원한 그늘을 빌려드립니다” 양평군, ‘양산 양심대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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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 읍·면사무소 및 대표 관광지 ‘두물머리 관광안내소’에 무료 비치
-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후 반납…성숙한 양심 공유문화 기대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와 폭염에 대비해 양평군이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평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양산을 빌려주는 ‘양산 양심대여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 속 유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는 양산을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기습적인 무더위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양산 양심대여소는 접근성이 좋고 이용객이 많은 관내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양평군 관내 12개 읍·면사무소는 물론 두물머리 관광안내소에서 운영된다.
특히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두물머리 관광안내소’에도 대여소가 마련돼 여름철 뙤약볕 아래 두물머리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편의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군민과 관광객 등 양산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신분증 확인이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여소에 비치된 양산을 자유롭게 꺼내 사용하면 된다. 사용을 마친 후에는 다음 사람을 위해 처음 빌렸던 대여소에 반납하는 ‘자율 참여’ 방식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대여를 넘어 군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공유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각 읍·면사무소는 양산 재고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시설을 관리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과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은 물론, 우리 군을 찾은 관광객들도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양심대여소를 도입했다”라며 “작지만 실속 있는 생활 속 정책들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양산 대여 서비스 외에도 군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활동, 재난도우미 밀착 예찰 활동, 폭염 예방 생활 수칙 홍보 등 다각적인 여름철 재난 대응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하고 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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