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신청사 이전 완료, 군민 위한 새로운 출발 다짐 > YPN뉴스

양평경찰서가 21일부터 양평읍 양근강변길 42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1945년 경찰 창설과 함께 문을 연 양평경찰서는 개서 80주년을 맞아 ‘민원인 편의 중심’의 청사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통행로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경찰서로 변모했다.

양평경찰서 신축은 부지 면적 9,944㎡, 연면적 9,52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주차장 129면으로 297억의 예산이 사용됐으며, 지난 17일 준공식 이후 업무 돌입를 위한 이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1985년 건립된 구청사의 노후화와 협소 문제로 2017년 청사 신축 예산이 편성된 이후 2019년 양평군과 군민과의 의견 조율 끝에 현 위치에 신축이 최종 확정됐다. 

이후 2022년 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3년 1월 착공에 나서 2025년 11월 완공됐다.

신축 과정에서 주민과의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 이를 설계 변경에 반영해 녹지공원과 통행로를 마련했다.

황규정 서장은 "신축 과정에서 성원을 보내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며 "양평 경찰은 군민의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언제라도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제일 먼저 달려가는 ‘가장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