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도 막지 못한 이웃 사랑…단월면 명성1리 ‘달리는 행복 나눔 이웃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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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40여 명 참여… 결핵 검사부터 즉석 짜장면 나눔까지 ‘온기 가득’

단월면(면장 이윤실)과 양평군 무한돌봄센터가 지난 20일 명성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달리는 행복 나눔 이웃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마을 어르신과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달리는 행복 나눔 이웃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보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형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양평군 무한돌봄센터의 이동 세탁 서비스를 포함해 총 20개 기관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참여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마을회관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상담과 현장 서비스가 펼쳐졌다. 기초 건강 체크, 치매 인지 선별검사, 정신건강 상담 및 우울증 선별검사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비롯해 장기 요양 보험 상담과,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안내, 주거복지 상담 및 일반 복지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손·발 마사지와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 이동 세탁 지원 등 생활 밀착형 편의가 제공됐다. 특히 양평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은 평소 병원이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 장비를 현장에 투입, 결핵 검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식사 시간이었다. 건강 확인과 상담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달리는 짜장차’에서 즉석으로 갓 볶아낸 따뜻한 짜장면이 대접됐고,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나누며 그간 못다 한 담소를 나누고 이웃 간의 정을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면사무소나 보건소까지 갈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건강도 돌봐주고 맛있는 짜장면까지 대접해 주니 몸도 마음도 든든해지는 기분”이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명성1리 주민들과, 행사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양평군 치매안심센터 등 관계 기관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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