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앞자리에 군민을 앉히듯 군정을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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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6-02 14:58 댓글 8본문
양평군이 행사의전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내빈 아닌 사람 서러울 정도로 줄줄이 이어지던 내빈소개도 사라질 모양이고, 청중들은 듣거나 말거나 줄줄이 단상에 올라 들으나마나한 소리를 재탕해대는 꼴불견도 사라질 모양이다. 장(長)자리 붙은 이가 독차지하던 앞자리를 노년층과 장애인에게 우선 배정하겠다는 계획이 특히 눈길을 끈다.
언뜻 보면 자그마한 변화처럼 보이지만, 관행으로 굳어버린 대표적인 구습(舊習)을 타파한다는 점에서 꽤 의미를 부여할만하다. 소수 특정인에 대한 예우를 참석자 모두의 편익으로 맞바꾸겠다는 점도 높이 살만하다.
무엇보다 초청자 남발을 막아보자는 취지에 크게 공감이 간다. 공무를 수행할 시간에 공직자들이 행사장 얼굴마담으로 전락하는 꼴을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될 듯싶어서이다. 차제에 군수, 군의원, 공직자 등의 참석행사 범위를 정해놓아도 좋지 않을는지.
이번 양평군의 행사운영 개선방침의 핵심은 허례허식의 근절이다. 행상운영뿐 아니라 군정의 모든 부분에 확산되어야 할 핵심이다. 허례허식의 근절은, 껍데기는 버리고 알맹이를 챙길 때 비로소 완성되는 때문이다.
늦은 밤, 양평에 접어들면 우선 눈에 띄는 게 자전거 도로를 촘촘히 밝히고 있는 가로등이 다. 그 시간에 몇이나 되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달린다고 20km 넘는 구간을 저리 환히 밝혀두는지 눈살이 찌푸려진다. 보기야 좋지만 그 전기 값이면 달리 유용하게 쓸 데가 많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달리는 자전거 없는 자전거 길에 불을 밝혀두듯, 명분과 겉모습에 치중된 군정은 없는지 양평군 스스로 부릅뜬 눈으로 살펴봐야 한다. 실속 없는 껍데기가 드러나면, 이번 행사운영 개선의 밑바탕인 개혁의지를 유감없이 발휘해야 한다.
모든 국가의 국정이 그렇듯, 양평군의 모든 군정이 성공할 수는 없다. 군민이 원망하는 것은 실패한 군정이 아니라 실패를 키워나가는 군정이다. 과감한 개혁의지가 양평군정 전반에 펼쳐져야 한다. 모든 군정에 군민을 맨 앞자리에 두면 무엇을 개혁해야 하는 지 더욱 뚜렷해질 것이며.
언뜻 보면 자그마한 변화처럼 보이지만, 관행으로 굳어버린 대표적인 구습(舊習)을 타파한다는 점에서 꽤 의미를 부여할만하다. 소수 특정인에 대한 예우를 참석자 모두의 편익으로 맞바꾸겠다는 점도 높이 살만하다.
무엇보다 초청자 남발을 막아보자는 취지에 크게 공감이 간다. 공무를 수행할 시간에 공직자들이 행사장 얼굴마담으로 전락하는 꼴을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될 듯싶어서이다. 차제에 군수, 군의원, 공직자 등의 참석행사 범위를 정해놓아도 좋지 않을는지.
이번 양평군의 행사운영 개선방침의 핵심은 허례허식의 근절이다. 행상운영뿐 아니라 군정의 모든 부분에 확산되어야 할 핵심이다. 허례허식의 근절은, 껍데기는 버리고 알맹이를 챙길 때 비로소 완성되는 때문이다.
늦은 밤, 양평에 접어들면 우선 눈에 띄는 게 자전거 도로를 촘촘히 밝히고 있는 가로등이 다. 그 시간에 몇이나 되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달린다고 20km 넘는 구간을 저리 환히 밝혀두는지 눈살이 찌푸려진다. 보기야 좋지만 그 전기 값이면 달리 유용하게 쓸 데가 많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달리는 자전거 없는 자전거 길에 불을 밝혀두듯, 명분과 겉모습에 치중된 군정은 없는지 양평군 스스로 부릅뜬 눈으로 살펴봐야 한다. 실속 없는 껍데기가 드러나면, 이번 행사운영 개선의 밑바탕인 개혁의지를 유감없이 발휘해야 한다.
모든 국가의 국정이 그렇듯, 양평군의 모든 군정이 성공할 수는 없다. 군민이 원망하는 것은 실패한 군정이 아니라 실패를 키워나가는 군정이다. 과감한 개혁의지가 양평군정 전반에 펼쳐져야 한다. 모든 군정에 군민을 맨 앞자리에 두면 무엇을 개혁해야 하는 지 더욱 뚜렷해질 것이며.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진정 맨앞자리 군민에게 주신다면 어떤 권위를 내려노의겠다는
말씀인데 별의미가 없어요
정치권이 행사장 관 행사 빼고 모두
행사장을 다니시지마세요 그시간에
할일도 많은데 관심을 일하느데 두시면 어떠하신가요?
진정군민을 생각한다면 일 열심히 해서 군민 자존심 세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