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N칼럼-||내가 이러려고 비선실세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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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11-06 15:20 댓글 2본문
요즘 날 두고 마치 ‘나라 팔아먹은 년’이나 되는 것처럼, 입 달린 사람들은 죄다 욕을 처하고 있는데, 이거 정말 왜들 이래요? 당신들 눈으로 내가 호스트빠에 간 걸 봤어요, 장관인사에 개입한 걸 봤어요, 정부예산 빼먹고 재벌 등쳐먹는 걸 봤어요? 요즘 정말, 내가 이러려고 비선실세를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이왕 말 나온 김에 어디 한번 따져봅시다. 시험문제 잘 푸는 계집얘만 이대 가라는 법이 어디 있어요? 국위를 선양할 인재감인지 아닌지가 더 중요한 거 아녜요? 우리 딸은 초등학교때부터 승마대회 1등을 싹슬이해 온 얘에요. 혼자 출전했네 뭐네 떠드는데, 우리 딸을 이길 수 없으니까 다른 얘들이 겁먹고 안 나오는 걸 뭐 어쩌라구요? 그리고 무슨 승마가 아무나 하는 운동이에요? 찌질한 출신들이 껄떡대는 자제가 웃기는 거지. 그러니까 총장부터 교수들까지 우리 딸만 보면 90도로 허리를 꺾었죠.
삼성에서 우리 딸 지원하려고 겨우 35억 보낸 걸 갖고 시샘하는 인간들이 많은데, 아니 내가 보내라 그랬어요? 지들이 먼저 달려들어서 ‘회장님 회장님, 필요한 거 있음 말만 하세요’ 그랬지. 미르니 k스포츠 지원금도 지들이 먼저 달려들은 거예요, 나한테 눈도장 찍느라. 나 보고 그런 게 아니라 뒤에 있는 대통령 보고 그랬다구요? 그걸 모를 바보가 어딨어요? 아니 그리고 장사꾼들이 바보예요? 남는 것도 없는데 뭉칫돈을 내놓겠어요? 몇 곱절 장사니까 지들이 바리바리 싸들고 갖다 바치느라 혈안이 되는 거지.
여보세요들, 빽도 능력이에요, 그럴 듯한 빽도 여태 못 구한 당신들이 문제지 내가 문제에요? 이왕 나온 김에 하는 말인데, 강남 가면 한집 건너 룸싸롱이에요. 그런 데서 남자들은 제 손녀딸 같은 것들 끼고 술 먹어도 되고, 여자들은 그러면 안 된다는 건 심각한 성차별이에요. 그런 전근대적 사고방식으로 누구한테 함부로 손가락질을 하는 거예요? 창피한 줄 아세요, 좀!
제일 큰 문제는 국정개입이라구요? 웃기시고들 있네, 정말. 이 나라에서 내놓아라 하는 사람 다 만나볼 수 있는 사람이 누구에요? 대통령이잖아요, 근데 다 만나봐도 나 최순실만큼 영특하고 애국심 투철한 사람이 없으니까 나랑 단 둘이 소곤소곤 국정을 운영해온 거 아녜요? 능력 있다고 만나보면, 학계나 법조계나 정계나 경제계나 관료나 다 제 출세만 오매불망 생각하는 인간들뿐이니 뭐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요?
창조경제, 문화융성, 평창올림픽 등등에 두루두루 손 안댄 데가 없고 돈 안 빼먹은 데 없다고 지랄들인데, 나원 기가 차서... 생각해보세요, 내가 만든 정책이 별로다 싶으면 공무원들이 안하면 그만이잖아요? 지들이 먼저 어디서 이렇게 좋은 정책을 구상하셨냐고 예산에 구애받지 말고 이 분야도 저 분야도 거들어달라 그럴 땐 언제고.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그 수많은 공무원 중에 하나라도 나서서 당신 정책은 불필요하니까 채택할 수 없다고 문제제기했으면 나도 사우나에 호스트빠 다니느라 바빠 죽겠는데 미쳤다고 국가정책을 수립해왔겠어요?
인사개입? 아니 관상 딱 봐서 쓸만하다 아니다 판단하는 능력이 뭐 잘못됐다는 거예요? 내가 비록 우리 아버지처럼 하얀 피가 흐르는 수준은 아니지만 나도 척보면 아는 정도는 돼요. 내가 이말 만은 안하려고 했는데, 살벌한 국제정세 속에서 당신들이 이나마 먹고 살고 있는 게 다 누구 덕분인줄이나 알아요? 내가 박근혜대통령 취임식 때 오방낭을 절묘하게 배치해서 국가의 재앙을 미리미리 다 액땜한 덕분이라는 걸 우리 집안사람들은 다 잘 알고 있어요.
솔직히 진짜 탁 털어놓고 말하면 나도 아주 조금은 잘못했죠. 벌금 좀 내고 몇 달 감방에서 살다가 또 몇달 병원 VIP실에서 놀다가 내년 8.15사면에 나올 각오는 이미 했어요. 나는 내 죄를 잘 아는 그 정도 교양은 갖춘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말이죠, 제 출세만 생각하는 관료, 잇속만 생각하는 기업,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쓸개 빠진 언론, 의무는 나 몰라라 권위만 하늘 높은 기득권층, 이딴 사람들의 죄에 비하면 내 죄는 진짜 암 것도 아녜요. 제일 큰 책임은 우리 언니라구요? 짜증나게 만드네, 혼자 대통령 됐어요? 당신들이 좋다고 난리난리치면서 뽑아놓곤 뭔 헛소리를...
2차 사과담화문에서 나하고 관계를 끊는다 그랬다구요? 순진하네, 아저씨. 아직도 우리 언니 말을 믿어요? 깔깔깔.
이왕 말 나온 김에 어디 한번 따져봅시다. 시험문제 잘 푸는 계집얘만 이대 가라는 법이 어디 있어요? 국위를 선양할 인재감인지 아닌지가 더 중요한 거 아녜요? 우리 딸은 초등학교때부터 승마대회 1등을 싹슬이해 온 얘에요. 혼자 출전했네 뭐네 떠드는데, 우리 딸을 이길 수 없으니까 다른 얘들이 겁먹고 안 나오는 걸 뭐 어쩌라구요? 그리고 무슨 승마가 아무나 하는 운동이에요? 찌질한 출신들이 껄떡대는 자제가 웃기는 거지. 그러니까 총장부터 교수들까지 우리 딸만 보면 90도로 허리를 꺾었죠.
삼성에서 우리 딸 지원하려고 겨우 35억 보낸 걸 갖고 시샘하는 인간들이 많은데, 아니 내가 보내라 그랬어요? 지들이 먼저 달려들어서 ‘회장님 회장님, 필요한 거 있음 말만 하세요’ 그랬지. 미르니 k스포츠 지원금도 지들이 먼저 달려들은 거예요, 나한테 눈도장 찍느라. 나 보고 그런 게 아니라 뒤에 있는 대통령 보고 그랬다구요? 그걸 모를 바보가 어딨어요? 아니 그리고 장사꾼들이 바보예요? 남는 것도 없는데 뭉칫돈을 내놓겠어요? 몇 곱절 장사니까 지들이 바리바리 싸들고 갖다 바치느라 혈안이 되는 거지.
여보세요들, 빽도 능력이에요, 그럴 듯한 빽도 여태 못 구한 당신들이 문제지 내가 문제에요? 이왕 나온 김에 하는 말인데, 강남 가면 한집 건너 룸싸롱이에요. 그런 데서 남자들은 제 손녀딸 같은 것들 끼고 술 먹어도 되고, 여자들은 그러면 안 된다는 건 심각한 성차별이에요. 그런 전근대적 사고방식으로 누구한테 함부로 손가락질을 하는 거예요? 창피한 줄 아세요, 좀!
제일 큰 문제는 국정개입이라구요? 웃기시고들 있네, 정말. 이 나라에서 내놓아라 하는 사람 다 만나볼 수 있는 사람이 누구에요? 대통령이잖아요, 근데 다 만나봐도 나 최순실만큼 영특하고 애국심 투철한 사람이 없으니까 나랑 단 둘이 소곤소곤 국정을 운영해온 거 아녜요? 능력 있다고 만나보면, 학계나 법조계나 정계나 경제계나 관료나 다 제 출세만 오매불망 생각하는 인간들뿐이니 뭐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요?
창조경제, 문화융성, 평창올림픽 등등에 두루두루 손 안댄 데가 없고 돈 안 빼먹은 데 없다고 지랄들인데, 나원 기가 차서... 생각해보세요, 내가 만든 정책이 별로다 싶으면 공무원들이 안하면 그만이잖아요? 지들이 먼저 어디서 이렇게 좋은 정책을 구상하셨냐고 예산에 구애받지 말고 이 분야도 저 분야도 거들어달라 그럴 땐 언제고.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그 수많은 공무원 중에 하나라도 나서서 당신 정책은 불필요하니까 채택할 수 없다고 문제제기했으면 나도 사우나에 호스트빠 다니느라 바빠 죽겠는데 미쳤다고 국가정책을 수립해왔겠어요?
인사개입? 아니 관상 딱 봐서 쓸만하다 아니다 판단하는 능력이 뭐 잘못됐다는 거예요? 내가 비록 우리 아버지처럼 하얀 피가 흐르는 수준은 아니지만 나도 척보면 아는 정도는 돼요. 내가 이말 만은 안하려고 했는데, 살벌한 국제정세 속에서 당신들이 이나마 먹고 살고 있는 게 다 누구 덕분인줄이나 알아요? 내가 박근혜대통령 취임식 때 오방낭을 절묘하게 배치해서 국가의 재앙을 미리미리 다 액땜한 덕분이라는 걸 우리 집안사람들은 다 잘 알고 있어요.
솔직히 진짜 탁 털어놓고 말하면 나도 아주 조금은 잘못했죠. 벌금 좀 내고 몇 달 감방에서 살다가 또 몇달 병원 VIP실에서 놀다가 내년 8.15사면에 나올 각오는 이미 했어요. 나는 내 죄를 잘 아는 그 정도 교양은 갖춘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말이죠, 제 출세만 생각하는 관료, 잇속만 생각하는 기업,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쓸개 빠진 언론, 의무는 나 몰라라 권위만 하늘 높은 기득권층, 이딴 사람들의 죄에 비하면 내 죄는 진짜 암 것도 아녜요. 제일 큰 책임은 우리 언니라구요? 짜증나게 만드네, 혼자 대통령 됐어요? 당신들이 좋다고 난리난리치면서 뽑아놓곤 뭔 헛소리를...
2차 사과담화문에서 나하고 관계를 끊는다 그랬다구요? 순진하네, 아저씨. 아직도 우리 언니 말을 믿어요? 깔깔깔.
허잡한글님의 댓글
허잡한글 작성일언제부터 ypn에 이런 허잡한글이 올라왔나?
지금정국 축소판은 양평도 포함되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