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정기인사, 뜬소문인 듯 내부기밀인 듯 아리송하게 번져가는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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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09 00:53 댓글 8본문
양평군은 자치행정기관이다. 모든 행정의 기반은 인사행정이다. 조직인원의 적재적소 배치, 엄격한 상벌 관리, 합당한 승진 및 전보 인사 등이 담보되어야 각 행정이 올바르게 운영되기 때문이다.
작년 연말 양평군 민선 8기 정기인사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모든 인사는 뒷말을 남기기 마련이니, 소수의 불만 섞인 투정 수위라면 그러려니 넘어가도 좋을 일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양평군 조직원 대부분이 고개를 갸우뚱하는 인사는 보통 문제가 아니다. 거듭 말하건대, 올바르지 않은 인사행정은 모든 행정을 어긋나게 만들 우려가 짙기 때문이다.
군청 내부의 집단적 뒷말은 군청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쑤군쑤군 퍼져가고 있다. 누군 아무 잘못도 없는데 한직으로 밀려나고, 누군 실적도 능력입증도 없는데 승진하고, 누군 1년도 안 돼서 엉뚱한 데로 발령이 났다는 소리가 넘실거리고 있다.
게다가 좌천 비슷한 인사조치를 받았다가 원상복귀된 경우까지 겹쳐 더욱 이번 인사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원상복귀 사유가 해당직의 필수자격조건 자체를 충족하지 못해서란다. 다시 말하자면, 자격이 되는지 안 되는지도 따져보지도 않고 덜컥 전보조치를 했다는 소리다. 이번 정기인사가 얼마나 부실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인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 인사가 잘못되었다 확실히 내놓을 만한 증거는 없다. 무릇 모든 인사가 그렇듯 인사 사유는 베일에 꽁꽁 쌓여 있으니 인사권자 혹은 인사행정책임자가 모든 인사행정에 문제가 없었노라 딱 한 마디로 버텨도 따지고 마시고 할 명분이 없다.
뚜렷한 증거도 또 이렇다할 해명도 없다보니, 출처불명에 정체불명에 뜬소문인 듯도 싶고 내부기밀인 듯도 싶은 얘기가 매연처럼 퍼져가고 있다. 다 옮겨적자니 너무 지저분해서 딱 요약해 보면 세 갈래다. 한 갈래는 전임군수랑 지근이라 밀려났고, 또 한 갈래는 현임군수랑 측근이라 도약했고, 마지막 한 갈래는 국회의원의 입김 작용으로 요약된다.
팩트체크 자체가 불가능한 영역이니 사실여부를 논할 수는 없지만, 일단 이러한 집단적 반발을 야기한 자체만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 발생의 가장 큰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말할 것도 없이 임명권자인 군수의 책임이 가장 크다. 군민들이 군수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화려한 슬로건이 아니라 조직을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과 신뢰이다. 조직이 신뢰하지 않는 인사행정으로 어찌 조직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겠는가.
그다음 책임의 무게는 양평군 공직자 일동이 짊어져야 마땅하다. 조직원 대부분이 인사가 잘못되었다 판단했다면 떳떳하게 공개적으로 항의를 하든 투쟁을 하든 해야지, 뒷말과 귓속말로 쑥덕쑥덕 떠들 일이 아닌 것이다. 인사행정을 바로 세워 모든 행정을 바로 세울 의지가 있다면 말이다.
잘못된 양평군 인사행정의 피해는 공직자보다 양평군민이 훨씬 비싸게 치르게 된다. 다시 강조하건대, 공직자의 능력이나 자질보다 권력의 눈길이 더 선명한 기준이 된다면 세상 어느 공직자인들 맡은 바 업무에만 매진하려 들겠는가. 업무는 뒷전에 두고 권력의 눈에 들려 발버둥치거나, 세상만사가 그렇고 그러니 소명의식이고 나발이고 안 다칠 정도로만 일하는 게 장땡이다 체념하기 십상이지 않겠는가.
결국, 양평군 공직자를 의지해야 하고 양평군 행정에 따라야 하는 양평군민이 가장 지독한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지나간 인사야 어쩔 수 없다손치더라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양평군청 공직자 모두의 각성과 지역사회 전반의 강력한 요구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전진선 군수의 각성을 촉구하고 또 기대한다. 인사행정이야 말로 군정의 기반이며, 군수의 도덕과 신념을 한치의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비쳐내는 거울이 아니겠는가.
작년 연말 양평군 민선 8기 정기인사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모든 인사는 뒷말을 남기기 마련이니, 소수의 불만 섞인 투정 수위라면 그러려니 넘어가도 좋을 일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양평군 조직원 대부분이 고개를 갸우뚱하는 인사는 보통 문제가 아니다. 거듭 말하건대, 올바르지 않은 인사행정은 모든 행정을 어긋나게 만들 우려가 짙기 때문이다.
군청 내부의 집단적 뒷말은 군청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쑤군쑤군 퍼져가고 있다. 누군 아무 잘못도 없는데 한직으로 밀려나고, 누군 실적도 능력입증도 없는데 승진하고, 누군 1년도 안 돼서 엉뚱한 데로 발령이 났다는 소리가 넘실거리고 있다.
게다가 좌천 비슷한 인사조치를 받았다가 원상복귀된 경우까지 겹쳐 더욱 이번 인사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원상복귀 사유가 해당직의 필수자격조건 자체를 충족하지 못해서란다. 다시 말하자면, 자격이 되는지 안 되는지도 따져보지도 않고 덜컥 전보조치를 했다는 소리다. 이번 정기인사가 얼마나 부실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인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 인사가 잘못되었다 확실히 내놓을 만한 증거는 없다. 무릇 모든 인사가 그렇듯 인사 사유는 베일에 꽁꽁 쌓여 있으니 인사권자 혹은 인사행정책임자가 모든 인사행정에 문제가 없었노라 딱 한 마디로 버텨도 따지고 마시고 할 명분이 없다.
뚜렷한 증거도 또 이렇다할 해명도 없다보니, 출처불명에 정체불명에 뜬소문인 듯도 싶고 내부기밀인 듯도 싶은 얘기가 매연처럼 퍼져가고 있다. 다 옮겨적자니 너무 지저분해서 딱 요약해 보면 세 갈래다. 한 갈래는 전임군수랑 지근이라 밀려났고, 또 한 갈래는 현임군수랑 측근이라 도약했고, 마지막 한 갈래는 국회의원의 입김 작용으로 요약된다.
팩트체크 자체가 불가능한 영역이니 사실여부를 논할 수는 없지만, 일단 이러한 집단적 반발을 야기한 자체만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 발생의 가장 큰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말할 것도 없이 임명권자인 군수의 책임이 가장 크다. 군민들이 군수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화려한 슬로건이 아니라 조직을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과 신뢰이다. 조직이 신뢰하지 않는 인사행정으로 어찌 조직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겠는가.
그다음 책임의 무게는 양평군 공직자 일동이 짊어져야 마땅하다. 조직원 대부분이 인사가 잘못되었다 판단했다면 떳떳하게 공개적으로 항의를 하든 투쟁을 하든 해야지, 뒷말과 귓속말로 쑥덕쑥덕 떠들 일이 아닌 것이다. 인사행정을 바로 세워 모든 행정을 바로 세울 의지가 있다면 말이다.
잘못된 양평군 인사행정의 피해는 공직자보다 양평군민이 훨씬 비싸게 치르게 된다. 다시 강조하건대, 공직자의 능력이나 자질보다 권력의 눈길이 더 선명한 기준이 된다면 세상 어느 공직자인들 맡은 바 업무에만 매진하려 들겠는가. 업무는 뒷전에 두고 권력의 눈에 들려 발버둥치거나, 세상만사가 그렇고 그러니 소명의식이고 나발이고 안 다칠 정도로만 일하는 게 장땡이다 체념하기 십상이지 않겠는가.
결국, 양평군 공직자를 의지해야 하고 양평군 행정에 따라야 하는 양평군민이 가장 지독한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지나간 인사야 어쩔 수 없다손치더라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양평군청 공직자 모두의 각성과 지역사회 전반의 강력한 요구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전진선 군수의 각성을 촉구하고 또 기대한다. 인사행정이야 말로 군정의 기반이며, 군수의 도덕과 신념을 한치의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비쳐내는 거울이 아니겠는가.
홍길동님의 댓글
홍길동 작성일인사는 군수 고유 권한이라 하지만 심각하게 능력을 따지지 않고 연공서열로
한다면 능력있고 열심히 실적을 올리는 공직자들이 사기가 저하된다.
따라서 군수는 인사를 연공서열과 능력자를 뱨분해서 인사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경찰서장시 조직관리를 많이 해서 잘 안다고 하는 분 치고는 이번 인사는 돌아볼 대목이 많다. 특히 일부 면장은 능력이 안되는 분들이 배치되 분명 후회 할 것이다.
전진선 군수의 변화를 바란다.